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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이 환경캠페인 일환으로 멸종 위기 해양생물 그래픽 티셔츠를 출시한다.

특히, 이번 제품은 친환경 소재 사용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패션 브랜드라는 의미를 인식시키기 위해 ‘Our oceans, our future’라는 슬로건을 통해 멸종 위기 해양생물 그래픽 티셔츠 3종으로 구성됐다.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하고, 해양 쓰레기와 기후변화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 생물을 알리고 기억하기 위한 것.

특히 「에피그램」은 올해부터는 리프리브(REPREVE) 소재를 적용했다. 친환경 소재로 버려진 페트병에서 추출한 재생 폴리에스터 원사를 사용하고, 자원의 무분별한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해 앞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리프리브 소재는 기존 폴리에스터 소재보다 부드러운 터치감과 쾌적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이번 티셔츠에는 푸른바다거북, 둔한진총산호, 붉은발말똥게 등 3가지의 멸종 위기 해양생물을 아트웍으로 담았다. 남성, 여성, 키즈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활용 가능한 백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한편, 「에피그램」은 올해부터 환경을 지키기 위한 일상 속 작은 실천을 바탕으로 굴껍질과 폐플라스틱 칩을 사용한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의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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