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11-25 |
‘팬콧’과 ‘플랙’, 한 식구 된다
브랜드인덱스, 플래시드웨이브코리아 합병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팬콧」을 전개하는 브랜드인덱스(대표 김민식)과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플랙」을 전개하는 플래시드웨이브코리아(대표 박상욱)이 지난 20일 합병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브랜드인덱스의 김민식 대표와 플래시드웨이브코리아의 박상욱 대표, 그리고 두 기업의 디렉터를 맡고 있는 최정욱 대표 등 3인이 공동대표 체제를 구성한다. 합병 일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올 연말까지 내부적인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통합할 방침이다.
이번 합병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밑거름으로, 양사간 수평적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브랜드인덱스는 캐주얼 브랜드 「팬콧」 「스놉」 「크리틱」, 아동복 「팬콧 키즈」, 모자 멀티숍 「고어헤드」 등을 전개 중에 있으며, 케이터링서비스 회사 ‘앤파티’를 운영 중에 있다. 특히 「팬콧」으로 중국 라이선스 시장에 진출해 런칭 1년만에 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플래시드웨이브코리아는 컨템포러리 캐주얼 「플랙」을 전개하고 있는 회사다. 이들 두 기업은 온라인에서 출발한 만큼 온·오프라인에 모두 강점을 지니고 있다.
두 기업은 브랜드인덱스의 중국시장 진출 경함과 플래시드웨이브코리아의 미국, 유럽 진출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브랜드인덱스의 대표 브랜드 팬콧(좌)과 플래시드웨이브코리아의 플랙(우)>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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