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1-13 |
칼 라거펠트 오는 3월 향수 출시
향수 마니아인 칼 라거펠트가 드디어 자신이 이름을 딴 향수를 오는 3월에 출시한다.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는 남녀 모두를 위한 자신의 이름을 딴 향수를 출시한다.
그 동안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는 옷뿐 아니라 콜카콜라 병 디자인과 폭스바겐 골프 자동차 디자인, 파리 명소 크리용 호텔 스위트룸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이름을 딴 다양한 활동을 했다.
칼 라거펠트의 이름을 딴 향수가 출시된다는 소식은 그 동안 패션계에서 소문이 무성했었다. 사실 뷰티업계에 대한 라거펠트의 협업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최근에도 칼 라거펠트는 슈에무라와 함께 코스메틱 컬렉션을 론칭했고, 슈왈츠코프의 팝업 헤어 살롱을 디자인했고, 몇 년 전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멘 라이크 뷰티'라는 다이어트 북을 쓰기도 했다.
아직 향수에 대한 내용이나 용기에 대해 정보는 나온 것이 없지만 확실한 사실은 올 3월에 남성용 향수와 여성용 향수가 각각 출시된다는 사실이다.
칼 라거펠트는 개인적으로 베르가못 향이 풍부한 '샤넬 레 엑스클루시브 오드 코롱'과 '겔랑 샬리마', '셀르주 루텐' 향수 마니아라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새로 출시될 향수는 클래식을 기본으로 신선한 베르가못 냄새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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