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앤토크 |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 | 2012-11-09 |
금탑산업훈장, 신성통상 1.2조원 기업으로 성장
신성통상 염태순 회장이 11월 9일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나라 패션·섬유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훈장의 최고 영예인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염태순 회장은 30여년 동안 패션섬유산업에 종사하면서 신성통상을 총 매출 1.2조원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섬유패션업계의 대표경영인으로, 1983년 가나안 상사를 창립한 이래 전 세계 가방, 텐츠 시장의 20% 이상의 물량을 수출하며 해외 수출시장의 판로를 개척한 인물이다.
이후 신성통상의 경영자로 국내 의류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다수의 내수 패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금탑산업훈장을 수상을 하게 됐다.
신성통상의 염태순 회장은 OEM 수출뿐만 아니라 내수시장에 1998년 「AIZIM」 런칭을 시작으로 「올젠」 「지오지아」 「유니온베이」 등 패션브랜드를 차례로 성공시켰으며 2004년 「폴햄」 「엠폴햄」 「팀스폴햄」을 런칭했고, 올해는 글로벌 SPA 브랜드와 대항할 수 있는 「탑텐」을 런칭하기도 했다.
특히 「탑텐」은 그 동안 수출기업으로써의 노하우와 20여 년간 국내 패션시장에서 수행해 온 리테일 경험, 그리고 신성통상의 최대 강점인 글로벌 소싱력을 바탕으로 야심차게 런칭한 브랜드로, 현재 승승장구하고 있다.
또한 최근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연공동사업 MOU를 체결하는 등 R&D에 적극적 투자를 함으로써 통해 100여건이 넘는 친환경 소재개발 등 총 300건이 넘는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면서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두라스, 미얀마,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등 해외생산기지를 통한 가격 경쟁력과 품질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 가고 있다.
여기에다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염태순 회장은 ‘문화예술후원기업, 글로벌기업, 사회환원실천기업’ 등 세 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사회단체에 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보유 패션브랜드와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소외계층 어린이, 아프리카 지역 식수, 교육사업, 물품기부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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