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4-12-13 |
보테가 베네타, 마티유 블리지 후임 디렉터 '루이스 트로터' 임명
케어링 그룹, 보테가 베네타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까르뱅 출신 '루이스 트로터' 임명
'구찌의 모기업' 케어링(Kering) 그룹이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루이스 트로터(Louise Trotter)를 임명했다.
지난 3년여간 보테가 베테타를 이끌어왔던 마티유 블라지(Matthieu Blazy) 후임으로 까르뱅(Carven) 출신의 루이스 트로터가 내넌 1월부터 보테가 베네타의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한다.
루이스 트로터는 일상에서 영감을 얻는 능력과 장인정신에 대한 섬세한 접근 방식으로 높이 주목받아 왔다.
보테가 베네타 CEO 레오 롱고네(Leo Rongone)는 "루이스 트로터를 하우스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루이스의 미학은 탁월한 디자인과 정교한 장인정신을 결합하고 그녀의 세련된 시각을 통해 하우스의 유산을 기리는 동시에 현대성을 계속해서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우리 브랜드에 선망감, 정서적 울림, 그리고 지적 정체성을 불어넣은 탁월한 파트너가 되어준 마티유에게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케어링 그룹 브랜드 개발 부문 부사장(Deputy CEO)인 프란체스카 발레티니(Francesca Bellettini)는 “루이스는 대담한 창의성과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함으로 이어진 보테가 베네타의 전통에 풍부한 경험과 신선한 시각을 더해줄 것입니다. 마티유 블라지가 시작한 놀라운 여정을 이어갈 이상적인 크리에이티브 인재입니다. 마티유 블라지가 보여준 선구적인 창의성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루이스 트로터는 "보테가 베네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하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하우스가 지닌 예술성과 혁신의 유구한 유산은 깊은 영감을 주며, 하우스의 미래에 기여하고 시대를 초월하는 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대됩니다.“라고 밝혔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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