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4-10-25 |
현영, 故김수미 추모 "언제나 엄마처럼 따뜻하게 챙겨주셔" 애도 뭉클
방송인 현영이 배우 김수미(본명 김영옥)의 비보에 침통함을 전하며 애도했다.
현영은 10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나 웃는 얼굴로 따뜻하게 챙겨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마음이 너무 먹먹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항상 감사했고 감사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엄마와 딸 같이 다정한 김수미와 현영의 모습이 담겨있어 뭉클함을 전한다.
현영과 김수미는 영화 '가문의 영광4: 가문의 수난'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또 개그맨 장동민과 함께 한 촬영장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수미의 모습도 담겼다.
김수미는 이날 오전 향년 7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이날 오전 8시 8분쯤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 발견돼 서울성모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유명을 달리했다.
앞서 김수미는 지난 5월 피로 누적으로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김수미 사인은 고혈당 쇼크로 전해졌다.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 F&B 이사는 “당뇨 수치가 500이 넘게 나왔다”고 밝혔다.
김수미의 빈소는 이날 오후 2시 이후 한양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유가족으로는 아들인 사업가 정명호씨와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이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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