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3-11-29 |
디올, 아웃도어와 하이킹 결합! 디렉터 킴 존스의 스키 캡슐 컬렉션 공개
피터 도이그와 데상트 등과 협업한 랩어라운드 니트, 초경량 다운 재킷 등 제안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새로운 남성 스키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디올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가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아웃도어와 하이킹의 세계에 디자인과 혁신을 결합했으며 산을 기술과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어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안한다.
피터 도이그(PETER DOIG)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랩어라운드 니트 등의 의상 시리즈는 아티스트가 특별히 제작한 프린트로 완성된 의상으로, 1980년대와 90년대를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레트로 풍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팬츠와 재킷에는 그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탁월한 문장(紋章) 디테일이 장식되었으며, 스키를 사랑하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아티스트 피터 도이그의 작품 속 스키에 대한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초경량 다운 재킷, 그리고 데상트(DESCENTE)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된 다양한 아이템은 전체 컬렉션에 모던하면서도 대담한 감각을 불어넣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디올은 설상 스포츠 및 보호 기능 전문 브랜드인 POC와의 색다른 만남을 통해 수준 높은 전문성이 엿보이는 헬멧 2피스와 고글을 선보였다.
AK SKI와의 매혹적인 대화를 통해 탄생한 스노우보드 역시 동일한 비전을 담고 있으며,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현한 피터 도이그의 매력적인 드로잉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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