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3-10-13 |
르세라핌, 루이비통 앰버서더 발탁....BTS 이은 최초 걸그룹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한국의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을 새로운 하우스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13일 밝혔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은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키운 방시혁 프로듀서가 수장으로 있는 하이브 소속 걸그룹으로 지난해 5월 ‘피어레스’로 데뷔했다.
루이비통의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의 이목을 사로잡은 르세라핌은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루이 비통의 첫 번째 여성 프리폴 쇼에 초대됐으며, 공식 애프터파티에서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르세라핌이 루이 비통의 하우스 앰배서더로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서울에서 열린 프리폴 패션쇼의 애프터파티 공연에서 르세라핌이 보여준 에너지를 기억한다.
르세라핌 멤버들 모두 각자만의 매력과 멋진 스타일을 지녔다"라고 말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루이 비통의 최신 캡슐 컬렉션과 함께 앰버서더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한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서울 잠수교 위 런웨이에서 선보였던 대표적인 가방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루이 비통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새롭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캡슐 컬렉션에서는 트렁크 내부 마름모꼴의 쿠션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2015년 선보였던 고-14(GO-14) 백을 이번 캡슐 컬렉션에서만 특별한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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