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05-29 |
「엠리미티드」빌딩숲속 새바람 예고
올해 매출 300억…3년 안에 190개 매장 오픈
「엠리미티드(M-Limited)」가 지난 5월 21일 런칭을 개최하며 2535세대를 겨냥한 메트로 아웃도어 시장의 새장을 열었다.
이날 「엠리미티드」는 ‘프랑스 샤모니에서 몽블랑 정상까지 「엠리미티드」의 근원을 찾는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브랜드 비젼과 전략 그리고 올 F/W 신제품을 최초로 선보였다.
런칭쇼는 사진작가 이창수씨가 직접 촬용한 웅장한 브로드피크산을 배경으로 포토타임을 가지며 막을 열었다. 전속모델 JYJ를 비롯해 이천희, 박은지, 홍수아 등의 셀러브리티와 「밀레」의 기술 고문인 엄홍길 대장과 「밀레」 전속 모델 문채원씨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런칭쇼는 브랜드 프리젠테이션과 F/W 컬렉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마케팅 본부장 박용학 이사가 올해 매출 300억, 3년 안에 단독 매장 60개와 숍인숍 형태 매장 130개 등 총 190여 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가판 성장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엠리미티드」의 런칭 배경으로 현재 아웃도어 시장이 2535세대의 감성과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밀레」 대표를 역임한 제너럴 매니저 줄리앙 프로보 라그노씨가 홀로그램 영상으로 「엠리미티드」의 F/W 제품 소개를 진행했다.
줄리앙 이사는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곧바로 등산이나 캠핑을 즐기기도 손색이 없는 「엠리미티드」만의 도심형 아웃도어룩은 앞으로 크게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브랜드 전개에 자신감을 표현했다.
「엠리미티드」의 F/W 컬렉션은 사계(四季)를 주제로 젊고 역동적인 마인드를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변화로 표현했다. 비보잉과 모델들의 캣워크가 어우러진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기능성이 강조된 마운티 아웃도어 라인과 일상복으로 활동도에 무게를 둔 어반 아웃도어 라인의 대표 제품을 각각 선보였다. 두 라인의 구성비는 각각 6:4 정도의 비율로 전개될 예정이다.
2535세대를 위한 브랜드답게 국내 패션 업계 최초로 홀로그램을 이용한 이색적인 시각 퍼포먼스 역시 눈길을 끌었다. 「밀레」를 창시한 마크 밀레 부부의 아들이자 브랜드 부흥을 이끈 르네 밀레와 레몽 밀레 형제가 홀로그램 영상으로 등장해 엄홍길 대장과 인사를 나누고 「엠리미티드」의 단독 브랜드 론칭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런칭쇼의 전 과정은 「엠리미티드」의 유스트림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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