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 NEW | 2022-06-10 |
국립 인천대학교 패션산업학과, 3년만의 졸업패션쇼 성황리 개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모나코 스페이스...37명의 학생 총 97벌의 완성도 높은 의상 선보여
국립 인천대학교 패션산업학과 졸업 패션쇼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열렸다.
이날 패션쇼는 'PORTRAIT : The original one (초상 : 본래의 것)'이라는 큰 주제 아래 본연의 모습, 비춰진 모습, 내면의 모습이라는 3개 파트로 나누어 학생들의 작품이 선보여졌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졸업 패션쇼는 37명의 학생들이, 총 97벌의 완성도 높은 의상을 선보였으며 4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수많은 관객 속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십수 년의 패션업계 실무 경험, 아트웨어와 디지털 그래픽의 노하우 및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의 지도를 받아, 학생들은 의상을 제작하고 이어, 직접 쇼 기획과 홍보, 섭외 등을 담당해 완성도 높은 쇼를 만들어냈다.
4년간의 학업과정에서 습득한 전공지식과 교수진의 실무적 조언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쳤다.
패션산업학과 이현승 교수는 “이번 패션쇼에서 학생들은 현재 패션산업이 IT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을 통해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기에 있음을 이해하고, 이를 쇼에 녹여내고자 창의적 디자인과 정교한 의복 구성, Fabric manipulation 기법과 함께, Digital textile printing 및 3D printing, 광학 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한 패션 프레젠테이션을 기획하고 이를 성취해냈다"고 전했다.
또 김선희 교수는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뜨거운 열정과 서로에 대한 신뢰, 배려로 훌륭하게 패션쇼를 해낸 우리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고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이번 제31회 인천대학교 패션산업학과 졸업작품 패션쇼에서는 정직한 실험실, 바르테라, 한국 쥬맥스, 상상 유니브 등의 후원사가 함께 했으며, 쇼 당일에는 학과 교수진들은 물론, 인천 시니어 모델 박수이 대표, 부산디자인지능원 박재현 본부장, 의류 지능화 연구소 김민균 부소장, 디아우스 최희정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립 인천대학교 패션산업학과 졸업작품 위원회는 인스타그램 계정과 홈페이지, 유튜브를 개설해 비하인드 영상, 패션쇼 영상 및 학생들의 의상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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