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 NEW | 2022-03-31 |
코오롱몰, 자사 브랜드 전용 중고 마켓 테스트 운영
코오롱스포츠 상품 대상으로 솟솟릴레이 시작, 6월부터 참여 브랜드 확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자사몰인 코오롱몰을 통해 자사 브랜드 전용 중고 마켓 서비스를 4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최근 국내 중고 거래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2020년 기준 20조, 통계청)하면서, 패션업계에서도 이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투자 관점의 리셀, 친환경 가치 소비, 소유가 아닌 브랜드 경험 등 다양한 측면에서 패션 상품의 중고 거래 또한 자리잡고 있다.
코오롱FnC는 의류 쇼핑 스타트업 ‘마들렌 메모리’와 협업해 국내 패션기업 최초로 중고 거래 서비스를 자사몰에 도입하게 됐다.
시범 서비스는 코오롱스포츠 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솟솟릴레이’로 시작된다.
4월 1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코오롱몰의 별도 페이지를 통해 코오롱스포츠 상품 매입이 진행된다.
코오롱스포츠 상품을 가지고 있다면 이 페이지를 통해 매입 신청을 하고 코오롱몰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교환하는 식이다. 수집된 상품은 철저한 검수 과정을 거쳐, 오는 5월 중 코오롱몰에서 판매를 진행한다.
이후 6월부터는 코오롱스포츠를 포함한 코오롱FnC의 자사 브랜드로 점차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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