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 NEW | 2021-07-29 |
한국패션산업협회, 패션산업 디지털 생태계 생존·성장 전략 본격화
중소패션기업 디지털 전환 사업, K패션디지털 전환 포럼 등 지원 활동 진행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는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국내 패션산업이 디지털 생태계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 생존할 수 있도록 패션업계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본격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의 지원으로 중소패션기업 디지털 전환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21개 패션기업 및 디자이너가 선정했으며, 디지털 마케팅,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AI 및 3D 기술 도입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지원을 진행한다.
한국패션산업협회는 이번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별 성과를 측정해 향후 패션산업에 필요한 디지털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며, 우수 도입사례는 업계에 잘 전파하여 패션산업의 DX를 활성화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패션 산업의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방향성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조성된 ‘K패션디지털 전환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이 포험은 지난 2월 서울대 AI연구원의 「패션산업에서의 AI 역할, 현재와 미래」 특별강연과 패션산업협회의 「K패션 디지털 전환 실행전략」발표를 통해 민관 합동 전략 수립의 첫 발을 시작했다.
포럼은 지난 4월과 6월 패션 AI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 및 패널 토론을 개최해 기획측면에서 활용되는 AI 기술의 진화과정 및 실제 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발신했다.
하반기에는 실제 도입 패션기업들의 사례 조사와 생산-판매-유통패션스트림별 분과 포럼을 통해 패션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패션 디지털 비즈니스 가이드북을 제작해 다양한 글로벌 패션산업 디지털 전환 사례 및 국내 패션산업 디지털 솔루션 소개와 함께 밸류체인별 디지털 전환 접근 가이드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한국패션산업협회는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기술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6월, 패션 대기업 및 중견 중소기업,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디지털 기술과제 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기획-제조-판매 단위별 필요한 디지털 기술과제에 대해 현장에서 필요한 수요를 청취했으며, 이를 토대로 50여개 패션기업 설문조사를 통해 (기획)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생산)스마트 팩토리, (판매)온라인 커머스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의 주요 과제를 도출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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