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 NEW | 2020-08-03 |
이랜드 아동 미디어 커머스 키디키디, 디즈니 전문관 오픈
디즈니, 픽사, 프린세스, 마블 라인으로 메뉴 구성, 디즈니 라이선시 업체 20여개 입점
이랜드리테일(대표 김우섭, 석창현)의 아동패션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키디키디(kidikidi)'가 패션 온라인 플랫폼 최초로 디즈니 전문관을 오픈한다.
이랜드리테일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 측은 키디키디 내에 디즈니 전문관을 오픈해 관련 라이선스 상품을 취급하고, 신규 상품 콜라보레이션 제작과 같은 협업을 골자로 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3일 오픈하는 키디키디 디즈니 전문관은 디즈니, 픽사, 프린세스, 마블 라인으로 메뉴를 구성해 선보이며, 키즈 의류와 용품, 완구 등을 취급하는 디즈니 라이선시 업체 20여 개사가 대거 입점할 예정이다.
이랜드리테일의 자체 아동복 브랜드뿐만 아니라 키디키디에 입점해있는 요즘스러운 디자이너 브랜드에 디즈니의 컨텐츠를 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키디키디는 "디즈니의 컨텐츠 강점과 국내 디자이너 아동 브랜드의 팬덤, 이랜드의 36년 아동복 생산노하우가 만나 시장에 커다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 디즈니의 유명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의 드레스를 실사판으로 출시해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등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키디키디는 디즈니와의 첫 콜라보레이션 브랜드로 키디키디 런칭 당시 오픈 매출 5천만 원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디자이너 브랜드 ‘수아비’(SUABI)를 선정해 올해 하반기 관련 라이선스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4월 런칭한 미디어 커머스 기반의 아동 라이프스타일 셀렉샵 키디키디는 SNS에서 인기 있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유명 제도권 브랜드까지 밀레니얼 세대 맘 고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브랜드를 시즌별 니즈에 맞게 선별해 제안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오픈해 런칭 100일을 앞두고 있는 ‘키디키디’(kidikidi)는 누적 매출 50억을 달성하는 등 온라인 아동 패션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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