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9-12-30 |
2020 새로운 10년의 시작! 주목해야 할 스타일 버킷 리스트 8
변하지 않는 듯 보이지만 매년 새로운 트렌드가 출현한다. 새로운 10년을 위한 멋진 시작, 패피라면 주목해야 할 가디건, 버뮤다 팬츠, 가죽, 테일러드 슈트, 브라 탑, 데님 맥시 스커트 등 스타일 버킷 리스트 8을 소개한다.
이제 2019년이 지고 새로운 2020 새해가 밝아온다.
매년 새해가 되면 작별을 고해야 되는 지는 스타일과 새롭게 뜨는 스타일이 교차한다. 변하지 않는 듯 보이지만 매년 새로운 트렌드와 레트로가 믹스된 새로운 트렌드가 출현한다. 그러나 새로운 트렌드가 부상한다고 해서 현재의 트렌드가 급격하게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2019년은 새로워진 복고, 즉 뉴트로 스타일이 지배했지만 2020년에도 현대적인 감성으로 변주한 복고 스타일은 계속된다. 또 패션계 최대 화두였던 리유스(Reuse)와 리사이클(Resycle), 업사이클(Upcycle)를 표방하는 지속가능한 패션은 2020년에도 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새해가 바뀌고 계절이 바뀔때 마다 작년에 무슨옷을 입었는지, 이번 시즌엔 어떤 방식으로 스타일링해야 되는지 난감할 때가 많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작년과 똑같은 스타일은 다소 진부하고 식상한 느낌이 들어 해가 바뀌면 트렌드를 수용하는 차원을 넘어 신선하고 보다 창조적인 방법으로 나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다. 스타일 규칙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옷차림을 찾는 과정은 굉장히 중요한 부문이다.
새로운 10년을 위한 멋진 시작, 2020년 새해 패피라면 주목해야 할 가디건, 버뮤다 팬츠, 가죽, 테일러드 슈트, 브라 탑, 데님 맥시 스커트 등 스타일 버킷 리스트 8을 소개한다.
1. 카디건 하나로 끝!
90년대 미니멀 패션의 대명사 카디건이 클래식으로 돌아왔다. 이너웨어 없이 단독으로 착용해 시크함을 강조하거나 어깨위에 걸치는 등 카디건은 2020년 스타일링 잇템으로 부상한다.
특히 몸매 라인을 강조하는 크롭트 니트 드레싱에 주목해 보자.
2. 드레시한 버뮤다 쇼츠
패션 코디 규칙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길이가 바로 버뮤다 쇼츠다. 버뮤다 쇼츠는 무릎 위까지 오는 반바지로 버뮤다 제도의 원주민들이 입던 복장에서 유래한 것이다.
매력적인 버뮤다 컷은 2020년에도 잇템으로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샌들과 스웨터를 매치한 캐주얼한룩 또는 여름에는 버뮤다 팬츠에 버튼-다운 셔츠와 힐을 매치한 오피스룩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3. 오버사이즈 토트 백
패션의 완성은 가방이라고 한다. 2020년에도 오버사이즈 토트 백이 잇백으로 자리를 이어간다. 지난 몇년 동안 해체주의 패션에서 주목받았던 오바사이즈 실루엣 흔적은 유니크한 토트 백을 통해 계속 그 흐름을 이어간다.
4. 청청패션을 밀어낸 가가패션(가죽+가죽)
페이크 퍼의 대안으로 걸크러시룩의 대표주자인 가죽 아이템이 트렌드로 부상했다. 가죽 재킷과 코트, 팬츠 등 가죽 단일 아이템을 넘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가죽으로 치장한 '가가패션'도 스트리트를 휩쓸고 있다. 특히 베이직한 실루엣에 신선한 인조 가죽 소재로 되살아난 올 가죽 패션은 에브리데이 세퍼레이트로 더욱 더 흥미로운 스타일을 만들어 낸다.
이제 '가가패션'이 '청청패션'을 밀어내고 사시시철 잇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5. 파워 드레싱, 테일러드 슈트
특히 깔끔하게 재단된 테일러드 슈트는 여성에게 강인한 느낌을 선사한다. 최근 몇년 동안 단순하고 남성적인 맛을 풍기는 테일러링 슈트가 스트리트 패션에서 주목 받으면서 캐주얼한 스타일에서도 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2020년에는 페미닌한 블레이저, 하이-웨이스트 트라우저, 플레어 팬츠를 매치해 보자.
6. 재킷은 브라탑과 함께!
슈트 안에 브래지어 탑을 착용한 새로운 노출 방식은 섹시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자크뮈스가 2020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인 이후 패피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브라 탑과 블레이저 콤비네이션은 2020년에도 여전히 유행한다.
7. 데님 맥시 스커트
2020년에는 데님 맥시 스커트가 유행할 예정이다. 뉴트로 바람을 타고 유행 중인 2000년대 초반 스타일이 다시 컴백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의 복고 느낌이 요즘 밀레니얼 세대에 맞게 변주된 데님 맥시 스커트 는 2020년 주목해야 할 잇 트렌드 중 하나다.
8. 트랙 팬츠
트랙 팬츠는 일상에서 편하게 막입는 추리닝의 인식을 넘어 핏과 실루엣을 갖춘 하이패션 영역으로 부상했으며 스타일 밸런스를 통해 출퇴근 패션으로도 신분상승했다
동네 패션으로 인식되던 트랙 팬츠는 재킷, 후드티, 트렌치 코트 등 어떤 아우터와 매치하느냐에 따라 전혀다른 TPO를 연출할 수 있으며, 슈즈 또는 액세서리와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일상룩으로 거듭나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