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12-06 |
디젤, 역대 가장 비싼 티셔츠가 65억?...구입하면 집은 공짜
디젤이 '콘도 티셔츠'라고 불리는 역대 가장 비싼 티셔츠 컬렉션을 출시했다. 수십억 원에 달하는 이 티셔츠를 구매하면 고급 콘도를 무료를 받을 수 있다.
이탈리아 데님 브랜드 디젤이 '콘도 티셔츠'라고 불리는 역대 가장 비싼 티셔츠 컬렉션을 출시했다.
143개의 티셔츠로 명명된 콘도 티셔츠는 디젤의 주거 단지의 실제 주택 평면도를 프린트로 반영했으며 대략적인 주택 비용으로 판매가 된다.
예를 들어, 'D6-7L' 셔츠는 104만 9천 달러(12억 4,726만 달러)이며, 'F2-L7' 티셔츠는 550만 달러(약 65억 원)다. 수십억 원에 달하는 티셔츠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해당 콘도를 무료로 제공 받는다.
디젤은 지난 2018년 11월에 이탈리아 부동산회사 벨-인베스트(Bel-Invest)와 함께 부동산 콘도 개발을 시작했다.
마이애미 28번가 148 NW에 위치한 윈우드 콘도미니엄은 지쇼비치 건축회사가 설계를 담당했다. 콘크리트, 금색 망사, 파이프, 메탈의 장식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외부에는 검은색 벽돌, 목재 스크린, 넓은 유리창이 있다. 입주자들을 위한 특별한 편의 시설에는 수영장, 체육관, 명상실, 회의 공간, 호텔 같은 오픈-스페이스 로비 그리고 미술관이 포함되어 있다.
디젤의'역대 가장 비싼 티셔츠' 프로모션은 첫 주거용 부동산 프로젝트를 활성화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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