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11-19 |
카일리 제너, 카일리 코스메틱스 최대 지분 매각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인 21세 카일리 제너가 최근 자신의 뷰티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스'의 최대 지분과 경영권을 매각했다.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인 21세 카일리 제너가 최근 자신의 뷰티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스'의 지분과 경영권을 매각했다.
지난 11월 1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향수회사 코티(Coty Inc.)는 카일리 제너의 뷰티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스'의 지분 51%를 6억 달러(6,993억 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코티는 보도 자료를 통해 이 거래는 "카일리의 기존 뷰티 비즈니스를 공동으로 구축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티는 클레롤, 커버걸, 맥스팩터 등 40개 브랜드를 P&G로부터 120억 달러(약 14조 원)에 인수한데 이어 이번 카일리 코스메틱스 인수로 향수, 화장품, 스킨 케어 등 뷰티 분야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되었다.
지난 2015년 립 키트로 첫 선을 보인 카일리 코스메틱스는 첫 18개월 만에 4억2000만 달러(약 4,895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봄, 카일리 스킨의 출시로 스킨 케어 분야에도 진출했으며 헤어 케어 분야와 육아 케어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카일리 제너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파트너십를 통해 나와 우리 팀은 각 제품의 창조와 개발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으며, 동시에 브랜드를 세계적인 뷰티 강국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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