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11-15 |
톰 브라운, 내녀부터 남녀 통합 컬렉션 대열 합류
미국 출신 디자이너 톰 브라운이 내년 2020 가을/겨울 여성복 파리패션위크에서 남여 통합 컬렉션을 선보인다.
미국의 유명 디자이너 톰 브라운이 앞으로 남성복과 여성복을 합친 남녀 통합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톰 브라운은 남성복과 여성복 컬렉션을 따로 선보였지만 내년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리는 2020 가을/겨울 여성복 파리패션위크에서 남녀 통합 컬렉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동안 남녀 통합 컬렉션을 선보여왔던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는 지난 10월 남성과 여성을 분리해서 내년부터 단독 남성복 패션쇼를 다시 부활시킨다고 밝혔다.
살바토레 페라가모 역시 구찌처럼 지난 2018년 2월부터 밀라노 여성복 패션위크에서 남녀 통합 컬렉션을 선보여왔으나 내년 1월 21일(현지시간) 밀라노 남성복 패션위크에서 2020 가을/겨울 남성복 단독 컬렉션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몇 패션 하우스들의 남녀 통합 패션쇼 움직임은 뉴욕과 밀리노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파리에서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톰 브라운 덕분에 내년에 열리는 파리패션위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톰 브라운의 2020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
↑사진 = 톰 브라운의 2020 봄/여름 여성복 컬렉션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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