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11-12 |
헤어 스타일리스트 샘 맥나이트, 2019 패션 어워즈 수상
전설적인 헤어 스타일리스트 샘 맥나이트가 2019 패션 어워즈의 '이사벨라 블로우 패션 크리에이터상' 수상자로 발표되었다.
지난 11월 11일(현지시간) 전설적인 헤어 스타일리스트 샘 맥나이트(Sam McKnight)가 패션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패션협회가 주촤하는 2019 패션 어워즈의 이사벨라 블로우 패션 크리에이터상 수상자로 공식 발표되었다.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샘 맥나이트는 발망, 버버리, 샤넬과 같은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면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헤어 스타일리스트 중 한사람으로 인정받았다.
50년 동안 헤어 스타일스트로 활동한 그는 크레이그 맥딘, 어빙 펜, 닉 나이트 등 세계적인 사진작가들과 함께 유명한 이미지 제작에 참여했다. 모던 록을 창조하는 그의 독특한 능력은 영국을 비롯한 인터내셔널 보그 잡지들과 i-D, 하퍼스 바자, 베니티 페어 등에서 수많은 화보를 만들어냈으며, 그의 개인적인 고객 중에는 케이트 블란쳇, 에밀리아 클라크, 케이트 모스, 우마 서먼,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 등이 있다.
영국패션협회의 CEO 캐롤라인 러시는 "샘은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이미지 메이커 중 한 사람이며, 패션계에서 큰 존경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영감의 원천이 될 것이다. 우리는 12월에 런던에서 그와 그의 친구들과 함께 축하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샘 맥나이트는 오는 12월 2일(현지시간) 월요일 저녁 런던 로얄 앨버트 홀에서 열리는 2019 패션 어워즈에서 상을 받게된다.
샘 맥나이트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팻 맥그라스, 사진작가 닉 나이트, 보그 영국판 편집장 에드워드 엔닌풀등과 같은 업계 거물들의 뒤를 이어 이사벨라 블로우 패션 크리에이티상을 받는다. 그는 지난 2015년 스코틀랜드 패션 어워즈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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