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10-18 |
토즈, 크레에이티브 디렉터에 웥터 치아포티 임명
토즈 그룹은 브랜드의 남성복과 여성복을 이끌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 웥터 치아포티 임명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토즈의 남성복과 여성복을 담당할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공개되었다. 밀라노 출신의 디자이너 월터 치아포니가 그 주인공이다.
토즈 그룹의 디에고 델라 발레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월터 치아포니는 이탈리아 스타일에 정통한 재능있는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다. 브랜드 DNA의 전형인 높은 품질과 장인정신을 놓치지 않고 현대적인 감각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월터 치아포니는 1978년 밀라노에서 태어났으며 1990년대 말 밀라노에 있는 유럽디자인스쿨(Istituto Europeo di Design)을 졸업한 후 패션계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2007년 파리에 있는 지방시에서 일한 후 이탈리아로 다시 돌아와 발렌티노, 구찌, 미우 미우, 보테가 베네타 등과 같은 럭셔리 하우스에서 일했다.
디자이너 월터 치아포니는 보도 자료를 통해 "토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이탈리아 품질과 스타일의 동의어로 토즈에 합류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며 나에게는 도전이기도 하고 자부심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월터 치아포니 이전의 토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알레산드라 파치네티가 여성복을 담당했고, 남성복은 2014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안드레아 인콘트리가 담당했다.
디자이너가 공석인 기간동안 인-하우스 디자인팀을 통해 컬렉션을 진행해었다. 월터 치아포니의 브랜드에서의 데뷔 쇼는 내년 2월 2020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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