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09-23 |
지지 하디드, 웨딩드레스도 힙하게! 날개 달린 미니 드레스룩
최근들어 레이스가 잔뜩 달리거나 튤이 늘어진 드레스보다 미니 웨딩드레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졌다. 지지 하디드가 모스키노 컬렉션에서 입고 등장한 미니 드레스가 대표적이다.
지난 9월 21일(현지시간) 슈퍼모델 지지 하디드가 다시한번 런웨이 신부로 변신했다. 2020 봄/여름 밀라노패션위크가 열리는 동안 지지 하디드는 모스키노의 2020 봄/여름 컬렉션의 런웨이 쇼에 순백의 웨딩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지지 하디드는 모스키노의 지난 2019 봄/여름 컬렉션 피날레에서도 러블리한 미니 웨딩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데 이어 모스키노의 2020 봄/여름 컬렉션에서도 날개달린 천사같은 웨딩 드레스를 입고 런웨이를 질주했다.
지난해 선보인 2019 봄/여름 모스키노 컬렉션에서 선보인 웨딩 드레스가 베일에 달린 나비가 눈길을 끌었다면 이번 2020 봄/여름 컬렉션에서 선보인 웨딩드레스는 대담한 어깨가 주목을 받았다.
↑사진 = 2019 봄/여름 모스키노 컬렉션(좌)/ 2020 봄/여름 모스키노 컬렉션
어깨에 두 개의 과장된 나비 리본이 달린 화이트 미니 웨딩 드레스는 천을 겹으로 접어 입체적인 주름 상자을 연출했고 그 위에 스팽글 장식의 장식적인 비둘기를 꿰매어 붙였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모스키노 컬렉션에 맞춰 지지 하디디드는 매력적인 번 헤어 스타일과 빨간 입술이 돋보이는 짧은 베일로 신부룩을 마무리했다. 스팽글 장식의 넘버 드레스는 무릎 위 길이로 몸에 딱 맞는 것이 특징이었다.
최근들어 셀프 웨딩 또는 소규모 결혼식이 늘어나면서 레이스가 잔뜩 달리거나 끝도 없이 튤이 늘어진 웨딩드레스보다 미니 드레스, 손뜨개 드레스, 세련된 칵테일 드레스 등 자신들의 취향에 맞는 드라마틱한 드레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지지 하디드가 지난 2019 봄/여름 모스키노 컬렉션과 2020 봄/여름 모스키노 컬렉션에서 입고 등장한 깜찍한 웨딩 드레스를 만나보자.
2019 봄/여름 모스키노 컬렉션
2019 봄/여름 모스키노 컬렉션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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