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07-29 |
2020 봄/여름 밀라노패션위크, 공식 일정 발표
오는 9월 17일(현지시간) 화요일부터 9월 23일 월요일까지 7일간 열리는 2020 봄/여름 밀라노패션위크 공식 일정이 발표되었다.
↑사진 = 2019 봄/여름 피터 필로트 컬렉션
이탈리아 패션 캐피탈, 밀라노의 명성 부활의 새로운 징조로 오는 9월 17일(현지시간) 화요일부터 9월 23일 월요일까지 7일간 열리는 2020 봄/여름 밀라노패션위크의 공식 일정이 발표되었다.
2020 봄/여름 밀라노패션위크에는 독일의 파워 하우스 보스, 영국 브랜드 피터 필라토, 2018년 알타로마와 보그 이탈리아가 공동 주최한 '후 이즈 온 넥스트' 수상자 시모나 마르찌아리의 MRZ와 마리아나 로시티의 드롬이(DROMe), 벨기에의 앤트워프왕립예술학교를 졸업한 중국 출신 디자이너 슈팅 추 등 5개의 새로운 패션 하우스가 추가되었다.
↑사진= 2019 봄/여름 보스 컬렉션
이번 2020 봄/여름 밀라노패션위크에서는 모두 58개의 캣워크 쇼와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9월 17일 저녁에 '밀라노 패션위크 패션 허브'가 공식 오프닝을 장식한다.
또한 최근 몇시즌 동안 남녀 통합 패션쇼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20 봄/여름 밀라노패션위크에서도 아츠시 나카시마, 보스, 보테가 베네타, 휠라, GCDS, 구찌, 미소니 등 7개 브랜드가 남녀 통합 패션쇼를 선보인다.
↑사진 = 이번 시즌 남여 통합 패션쇼를 선보이는 휠라, 구찌, 미소니의 2019 봄/여름 컬렉션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의 카를로 카파사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밀라노는 점점 더 매력적이고 흥미로워지고 있으며 패션 캐피털의 명성이 부활하고 있다. 밀라노에서 컬렉션을 발표하는 국제적인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보스, 피터 필라토, 드롬이가 밀라노패션위크에 합류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고 밝혔다.
↑사진 = 액트 넘버 원, 티지아노 가디니, 마르코 람발디의 2019 봄/여름 컬렉션
2017년 '후즈 이즈 온 넥스트' 우승자인 루카 린과 갈립 카사노프 듀오가 이끄는 액트 넘버원(Act N.1)과 로마 출신의 친환경 디자이너 티지아노 가디니(Tiziano guardini), 2017년 '후즈 이즈 온 넥스트' 결선 진출자인 디자이너 마르코 람발디(Marco Rambaldi)는 이탈리아패션협회와 이탈리아패션국립회의소(CNMI) 패션 트러스트의 후원으로 런웨이 쇼를 선보이며 MRZ와 슈팅 추, 울트라시크는 이탈리아패션협회의 지원을 받는다.
'밀라노 모다 패션 허브' 파티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과학기술박물관의 스파지오 카발레리체에서 오프닝 행사로 열릴 예정이며, 2018 그린 카펫 패션 어워즈 이탈리아에서 프랑코 소자니 GCC 어워드 베스트 이머징 디자이너 상을 수상한 길베르토 칼졸라리가 패션 쇼를 선보인다.이후 이 곳은 시즌 동안 젊은 디자이너들을 위한 쇼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2020 봄/여름 밀라노패션위크는 전통적으로 이탈리아 국립 오페라 하우스 스칼라 극장에서 열리는 그린 카펫 패션 어워즈로 인해 일요일 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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