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07-23 |
리한나의 펜티 뷰티, 서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으로 확장
리한나의 메이크업 브랜드 펜티 뷰티는 서울, 제주, 홍콩, 마카오 등으로 아시아 시장 확장을 선언하며 글로벌화에 시동을 걸었다.
올해 LVMH와 손잡고 럭셔리 브랜드 '펜티'를 출시해 블루칩으로 부상한 리한나는 지신의 뷰티 브랜드 '펜티 뷰티(Fenty Beauty)'의 아시아 시장 공략을 선언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시작했다.
리한나는 지난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 2017년 펜티 뷰티를 출시했을 때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사용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었다. 드디어 오는 9월 서울과 제주, 홍콩, 마카오 등지에 '펜티 뷰티(Fenty Beauty)'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펜티 뷰티는 서울의 롯데면세점과 신세계 면세점, 그리고 제주도에 있는 신라면세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홍콩과 마카오에서는 티 갤러리아, 세포라, 하비 니콜스, 뷰티 바자, 뷰티 애비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리한나는 지난 2017년 LVMH 그룹의 뷰티 브랜드 인큐베이터 켄도(Kendo)와 함께 뷰티 브랜드를 처음 출시했다. 다양한 파운데이션 색조, 하이-샤인 글로스, 울트라-색소 하이라이트 등으로 유명한 펜티 뷰티는 이후 인스타그램에서 800만 명의 팔로워를 모았다.
샤넬의 최근 중국 티-몰 입점을 발표한 데 이어 엘리자베스 아덴이 첫 아시아 홍보대사로 대만 여배우 닝창을 발탁하는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의 아시아 시장 공략이 뜨거워지고 있다.
시장분석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뷰티 및 퍼스널 캐어 산업의 세계 시장에서 32%를 점유하며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다. 그 지역은 향후 5년 동안 연간 평균성장률(CAGR)이 6.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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