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07-16 |
타미 힐피거, 타미나우 패션쇼 뉴욕 다시 복귀
지난 몇년동안 로스엔젤리스, 런던, 상하이, 파리를 떠돌며 '현장직구' 개념의 패션쇼 '타미나우'를 선보인 타미 힐피거는뉴욕으로 다시 복귀한다.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타미 힐피거는 자신의 패션 쇼케이스 '타미나우(TommyNow)'를 올 가을 시즌 다시 뉴욕에서 선보인다.
지난 몇년동안 로스엔젤리스, 런던, 상하이, 파리를 떠돌며 '현장직구' 개념의 패션쇼 '타미나우'를 선보인 타미 힐피거는 지난 7월 15일(현지시간) 올 가을 2020 봄/여름 뉴욕 여성복 패션위크 기간에 할렘에 있는 아폴로 극장에서 '현장직구(See Now, Buy Now)'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젠다야와 공동 디자인한 '타미 x 젠다야' 콜라보레이션 2019년 가을 버전도 포함될 예정이다.
디자이너는 공식 성명서에서 "타미나우와 함께 세계를 여행하고 젠다야와 함께 파리에서 잊을 수 없는 쇼를 선보인 후, 나는 우리의 '현장직구' 여행이 시작된 뉴욕으로 돌아가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또한 "강하고 자신감 있는 여성들, 과감한 모던 엣지로 재해석된 시대를 정의하는 파워 드레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미 힐피거는 지난 2016년 가을 뉴욕에서 '현장직구 개념의 타미나우 패션쇼를 처음 선보였다.
이후 2017년 봄/여름 로스엔젤리스, 2017년 가을/겨울 런던, 2018년 봄/여름 밀라노, 2018년 가을/겨울 상하이, 2019년 봄 /여름 파리로 이동하며 쇼를 선보였다.
↑사진 = 완쪽부터 타미나우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카 레이서 루이스 해밀턴, 가수 젠다야, 모델 지지 하디드, 디자이너 타미 힐피거
올 가을 뉴욕여성복패션위크 기간 중에 선보이는 '타미 x 젠다야' 콜라보 컬렉션은 오는 9월 8일(현지시간) 첫 선을 보이며, 모든 런웨이 룩은 홀세일 파트너들과 소셜 미디어 뿐 아니라 온라인과 70여 개국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즉시 쇼핑할 수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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