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06-25 |
아마존, 온라인 뷰티 전문매장 오픈...기존 뷰티 매장에 위협
아마존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온라인 뷰티 전문 매장을 오픈, 기존 뷰티 소매업체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아마존닷컴은 지난 6월 24일(현지시간) 헤어 스타일리스트, 미용사, 피부관리사 등 뷰티 전문가들을 위한 온라인 전문 뷰티 매장을 공개했다.
아마존은 헤어 제품 웰라 컬러 참과 러스크, 네일 제품 OPI 프로페셔널, 보통 살롱이나 스파에서 볼 수 았는 다른 소모용 재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 이후, 뷰티 소매업체 울타 뷰티의 주가는 약 3% 하락했고 샐리 뷰티 홀딩스의 주가는 9%나 급락하며 기존 뷰티 뷰티 소매업체의 리스크 위험이 커지고 있다.
아마존은 헤어 스타일리스트를 위해 하루나 이틀 안에 빠른 무료 배송이 가능하며 거의 모든 뷰티 미용 재료들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바이어들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미국 주 정부가 발행하는 화장품학, 미용사, 혹은 피부관리사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아마존은 밝혔다.
한편 1990년대에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한 아마존은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부터 식료품 분야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IT업계에서 혁신적인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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