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05-29 |
나이키, 4명의 디자이너와 함께 2019 여자 월드컵 라인 출시
나이키가 한국 출신 디자이너인 '앰부시'의 윤 안을 비롯 4명의 여성 디자이너들과 함께한 2019 여자 월드컵 콜라보 컬렉션을 선보였다.
나이키는가 지난 5월 28일(현지시간)한국 출신 디자이너 '앰부시'의 윤 안을 비롯한 4명의 여성 디자이너들과 2019 여자 월드컵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였다.
나이키는 오는 6월 7일(현지시간)부터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9 FIFA 여자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여성 고객과 운동선수들을 위한 혁신과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파리에서 열린 14개 국가대표팀 키트 발표 행사에 이은 멀티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은 6월 7일(현지시간)부터 나이키랩 도어스와 엄선된 소매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
↑사진 = 지난 3월에 열린 14개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키트 발표 행사
한국 출신으로 일본에서 활동하는 '앰브시' 브랜드의 디자이너 윤 안을 비롯해 프랑스 브랜드 '코셰'의 디자이너 크리스텔 코셰, 미국 브랜드 '메이드미'의 디자이너 에린 마지 그리고 LVMH 프라이즈 수상자인 프랑스 출신 디자이너 마린 세르가 축구 유니폼을 개조한 매칭 스포츠 브라를 디자인했다.
이들 디자이너들의 이름은 당초 5월 초에 발표되었지만 풀-컬렉션은 아직까지 발표되지 않았다.
나이키는 보도자료를 통해 "스포츠에서 유니폼은 눈부신 경기를 응원하는 동시에 기념하는 옷이다. 운동선수들에게 유니폼은 실용적인 목적을 제공한다. 또한 유니폼은 그들의 열정적인 꿈을 위한 도구다"고 밝혔다.
↑사진 = 왼쪽부터 브랜드 '앰부시'의 윤 안, 브랜드 '코셰'의 크리스텔 코셰, 브랜드 '메이드미'의 에린 마지, 그리고 마린 세르.
각 디자이너들의 눈에 띄는 미학은 밝은 슬라임 그린 컷 유니폼과 짝을 이룬 달 프린트의 보디슈트를 디자인한 마린 세르처럼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확실히 남다른 요소를 가지고 있다.
디자이너 윤 안은 전통적인 일본의 하피 코트에서 스타일 영감을 받아 앰부시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진 네온 컬러 스포츠 브라 위에 스포티한 와이드&스트레이트 슬리브의 아우터웨어를 매치했다.
코셰의 경우, 디자이너 크리스텔 코셰는 파리패션위크 기간에 선보인 2019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스포츠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2019 여자 월드컵을 위해 그녀는 유니폼을 비대칭적이고 그래픽적인 디테일이 있는 원피스로 재구성했다.
디자이너 에린 마지의 '메이드미' 디자인은 미국 축구 연맹의 공식 문장이 있는 나이키 스타디움 유니폼를 포함한 전통적인 유니폼과 가장 잘 어울렸다.
나이키 x 앰부시
나이키 x 코셰
나이키 x 메이드
나이키 x 마린 세르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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