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03-18 |
나이키, 스와로브스키와 콜라보 '다이아몬드 스니커즈' 출시
스니커즈의 진화는 거듭되고 있다. 최근 나이키는 마치 '다이아몬드 스니커즈' 같은 보석 스니커즈를 스와로브스키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했다.
지난해 말 에어 맥스 97 LX '메탈릭 골드'를 제작한 첫 콜라보레이션으로 성공을 거둔 나이키와 스와로브스키는 다신 손을 잡았다.
오스트리아의 럭셔리 크리스탈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와 두번째 손을 잡은 나이키는 기대 이상의 빛나는 스니커즈를 출시했다. '다이아몬드 스니커즈'라는 별명을 붙을 정도로 눈이 부신 이 스니커즈는 아마도 여성들이 애타게 가지고 싶었던 신발이 아닐까 한다.
나이키는 지난 2015년에 처음 선보인 여성용 에이 베퍼맥스 플라이니트 2.0(Air VaporMax Flyknit 2.0)을 재창조했다.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나이키는 꾸띄르 가운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클래식한 핸드-비딩 기술을 사용했는데, 스니커즈 한컬레에 약 1,000여개의 크리스탈을 사용했다.
투명한 버블-솔이 '볼트' 컬러와 함께 조화를 이루는 이 스니커즈는 라임-그린 모노크롬 어퍼에 나이키의 화이트 로고로 배치되어 있다.
특히 1,000개가 넘는 듀얼-피니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은 실루엣에 화려하고 반짝이는 미학은 만들어 내는 손 수작업이 돋보인다. 럭셔리 운동화는 500달러(약 56만원)의 가격으로 3월 15일부터 나이키닷컴(Nike.com)에서 판매되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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