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02-01 |
발망 디자이너, 다시 옷을 벗었다...카라 델레바인과 누드 캠페인
"우리 둘은 모두 벗었고, 나는 흑인이고 그녀는 백인이다" 발망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에 루스테잉이 발망 2019 봄 광고 캠페인에 카라 델레바인과 올 누드로 등장했다.
발망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에 루스테잉이 다시 한 번 카메라 앞에서 옷을 벗었다.
올리비에 루스테잉은 잡지 표지에 실린 자신의 누드 포트레이트를 통해 할아버지에게 커밍아웃을 통보한 적이 있다. 올리비에 루스테잉은 이번에는 발망의 2019년 봄 광고 캠페인에서 자신는 오랜 친구이자 뮤즈인 카라 델레바인과 함께 등장 했다.
사진작가 댄 벨리우가 촬영한 륵백사진에는 올리비에 루스테잉이 카라 델레바인의 가슴을 손으로 가린 모습이 등장한다.
이 포즈는 가수 자넷 잭슨이 1993년 앨범인 '자넷'에 삽입한 그녀의 상징적인 초상화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올리비에 루스테잉은 캠페인 이미지를 공개하기 직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올리비에 루스테잉은 보도자료를 통해 "나는 항상 친구 카라와 함께 하는 특별한 케미를 즐겼다. 지난 몇년동안 찍은 많은 사진과 영상에서 우러난 우리의 포옹, 키스, 그리고 끝이 없는 웃음을 담아낸 것은 명백한 유대감이다."라고 덧붙였다.
약 520만 명의 '발망 군단' 팔로워를 거느린 올리비에 루스테잉은 온라인 악플러들의 대답을 미리 예상한 것 같았다.
그는 보도자료에 "우리 둘은 모두 벗었고, 나는 흑인이고 그녀는 백인이다. 그러니 악플러들이 어서 최선을 다해 보세요"라고 언급했다. 이어 "댄 벨리우가 여기에서 캡쳐한 이미지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절대 바꾸지 않을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큰 럭셔리는 완전히 오픈되고, 진실하며, 정직해지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어쨋든 브랜드의 새로운 로고로 초점은 옮기는 데는 완벽하게 성공했다.
패션앤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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