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01-29 |
LVMH 프라이즈, 새로운 일정 및 전문가 운영위원단 발표
세계적인 패션 콘테스트 LVMH 프라이즈가 새로운 일정과 새롭게 추가된 18명의 전문가 운영위윈회 인물들을 발표했다.
↑사진 = 지난 2018 LVMH 프라이즈 우승자인 마사유키 이노와 특별상을 받은 한국계 디자이너 황 록(왼쪽부터)
2014년 델핀 아르노가 설립한 LVMH 프라이즈는 현재 6년 연속 진행이 되어 지난해 수상자인 마사유키 이노와 황 록을 비롯해 마린 세레, 후드 바이 에어, 자케뮈스, 그레이스 웨일즈 보너 등 모두 11개 브랜드에게 상을 수여했다.
7회째를 맞은 2019 LVMH 프라이즈에 응모하기 위해 젊은 패션 디자이너들은 오는 2월 4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그 중 선발된 16명이 새롭게 추가된 62명의 패션 업계 전문가들로 부터 자신들의 작품을 심사받게 된다.
↑사진 = 올해부터 새로 추가된18명의 LVMH 프라이즈 전문가 위원들
새롭게 추가된 18명의 전문가 운영위원에는 모델 나오미 캠벨, 영국 보그 편집장 에드워드 에닌폴, 인플루언서 키아라 페리그니와 아미 송, M 르 몽드 편집장 수잔 콜러, 다큐멘터리 감독 로익 프리정, 하입비스트의 설립자 케빈 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오는 3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새롭게 확장된 전문가 운영 위원회는 오는 6월에 열리는 2019 LVMH 프라이즈 결승에 참가할 8명의 젊은 디자이너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전통적으로 루이비통 재단 박물관에서 열리며 심사는 LVMH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LVMH 그룹 관계자들에 의해 진행된다. 2019년 심사위원단은 8명의 결선 진출자 발표와 동시에 델핀 아르노에 의해 공개된다.
↑사진 = 2018 LVMH 프라이즈 심사위원들
LVMH 프라이즈 우승자는 30만 유로(약 3억 8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LVMH로부터 1년 동안 멘토링을 받게 된다.
본선과 더불어 LVMH 프라이즈는 젊은 패션 스쿨 졸업생들 3명에게 1년 동안 LVMH 브랜드 중 한 곳의 크리에이티브 팀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뿐 아니라 1만 유로(약 1,200만 원)의 보조금을 수여한다. 이 경연의 응모자들은 오는 5월 15일까지 응시해야 한다.
최근 LVMH 그룹의 집행위원으로 임명된 델핀 아르노는 전 세계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의도로 시작된 LVMH 프라이즈는 이제 전 세계적에서 응모하는 패션 콘테스트가 되었다고 밝혔다. LVMH 프라이즈가 시작된 이후 35개 국적의 브랜드 디자이너 6,500명 이상이 지원을 했으며 이중 130명의 디자이너들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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