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01-18 |
리한나, LVMH와 손잡고 럭셔리 라인 런칭하나?
패션과 뷰티업계의 블루칩으로 부상한 리한나가 LVMH와 손잡고 기성복, 가죽제품, 액세서리로 구성된 럭셔리 라인을 출시한다는 소문이다.
미국의 유력 패션지 WWD는 지난 1월 17일(현지시간) 가수 겸 여성사업가인 리한나가 LVMH와 손잡고 럭셔리 라인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리한나는 LVMH와 럭셔리 라인 출시를 위해 협의중에 있으며 새로운 컬렉션 라인은 아마도 기성복, 가죽제품, 액세서리로 구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 나아가 이 소식통은 리한나의 새 앨범 출시와 동시에 올해 안에 브랜드를 출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리한나는 불과 몇 년 만에, 푸마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새비지 x 펜티' 란제리 컬렉션과 펜티 뷰티 라인을 런칭하며 패션과 뷰티 영역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소문의 근원지는 리한나가 착용한 심플한 선글라스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골드 색조의 펜티(Fenty) 로고가 새겨진 선글라스는 리한나가 직접 시험하고 있는 견본이라고 WWD에 밝혔다.
또한 리한나의 럭셔리 라인 프로젝트 작업을 위해 LVMH 그룹 산하의 셀린느, 루이비통에서 직원들을 차출해 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리한나는 지금까지 관여한 모든 비즈니스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때문에 세계적인 럭셔리 그룹 LVMH가 리한나와 함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것이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특히 최근 리한나는 자신의 아버지를 상대로 '펜티' 상표권 무단 사용에 대한 소승을 제기했다. 이 역시 새로운 럭셔리 라인 비즈니스와 관련이 있는 듯 보인다.
현재 리한나와 LVMH 측은 새로운 럭셔리 라인 출시 소문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사실로 밝혀진다면 이는 럭셔리 브랜드와 셀러브리티 콜라보레이션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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