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01-16 |
CFDA,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 리소스 허브 출범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는 미국 브랜드들이 좀더 지구 친화적인 공급체인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 리소스 허브를 출범시켰다.
미국의 대표적 패션 단체인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가 지난 1월 15일(현지시간) 'CFDA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 리소스 허브를 출범시켰다.
모든 디자이너들이 보다 쉽게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미국 브랜드들이 좀더 지구 친화적이고 인간 친화적인 공급체인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전문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CFDA는 새로 출범한 지속가능성 디렉토리에서 "현재 패션 산업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우리는 자연 자원을 소진하고 미래 세대에게 필요한 자원을 고갈시키고 있다"며 "디자인 x 비즈니스 지속가능 전략을 위해 특화된 개병형 리소스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CFDA는 '근본적인 재검토'가 없다면, 2050년에 바다에는 물고기보다 더 많은 플라스틱이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자들은 이 허브를 통해 조직, 도구 등 지속가능성 관련 자료로 구성된 200개의 디렉토리, 지속가능성 전략 가이드, 지속가능성 우선 순위를 상세히 기술하기 위한 전략 툴킷, 친환경 섬유를 위한 직물 지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CFDA의 새로운 이니셔티브는 지난해 10월 유엔 총회 주간에서 상술된 환경 위협에 대한 대응책으로, 여기에는 일부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 증가율 및 일회용 플라스틱의 영향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허브는 지속 가능한 패션 원형, 사회적 기업가 정신과 소재 혁신을 지원하는 CFDA의 교육 이니셔티브와도 연결이 된다.
CFDA는 디렉토리에서 "지금이야말로 패션의 지속가능성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다. 우리는 패션이 만들어지고 소비되는 방식을 방식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속가능성에 대한 움직임이 사이드 라인에서 주류로 부상하면서 이에 부응하지 못하는 브렌드들은 경쟁에서 뒤쳐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의 남여성복 디자이너와 주얼리 액세서리 디자이너 등 5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CFDA는 일레인 골드 런치 패드(Elaine Gold Launch Pad)와 같은 전문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새로운 인재를 지속가능성, 기술, 혁신에 관련된 멘토와 연결시키고, 렉서스와 지속적인 사업 개발 프로그램을 위한 파트너십을 진행하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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