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01-10 |
리한나, 발렌타인 데이 란제리 컬렉션 '바디 포지티브!'
리한나는 자신의 란제리 브랜드 '새비지 x 펜티' 발렌타인 데이 컬렉션을 선보인다. 리한나는 컷아웃된 핫-핑크 팬티에 섹시한 브라를 입고 직접 모델로 나서 시선을 올킬했다.
가수에서 디자이너로 성공변신한 리한나는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발렌타인 데이를 겨냥한 거부할수 없는 다양한 사이즈와 저렴한 가격대의 란제리 컬렉션을 선보인다.
리한나는 2019 봄/여름 뉴욕패션위크 마지막날인 지난해 9월 12일 자신의 란제리 브랜드 '새비지X펜티' 첫 패션쇼를 단독으로 개최하며 빅토리아 시크릿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시 '새비지 x 펜티' 컬렉션은 빅토리아 시크릿과 달리 자기 몸 긍정주의에 부합한 모델 캐스팅과 사이즈에 대한 다양성과 포용성을 담아내며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출시하는 '새비지X펜티' 발렌타인 데이 컬렉션은 그 연장선으로 지나치게 소녀스러운 속옷보다 순수하고 섹시한 란제리 제품으로 다양한 사이즈, 저렴한 가격대가 특징이다.
'새비지 x 펜티' 발렌타인 데이 란제리에는 귀여운 하트 모양의 니플 페이스티즈, 시어 브라와 팬티, 시어 패턴 브라렛, 메시 바디슈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컬러는 핑크와 레드, 블랙이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자수를 놓은 하트 컬렉션' 타이틀의 이번 컬렉션은 여성들이 입을때 마다 낭만과 장난끼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섹시하면서도 동시에 편안햠을 강조했다.
리한나는 '보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란제리는 단지 여성의 몸을 부당하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축하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새비지x펜티가 지향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나에게 야만인(Savage)은 아주 파워풀한 단어다. 특히 여자들에게 그렇다. 여성들은 보통 약하고 애정에 굶주린 사람으로 보이지만 야만인은 단지 다른 여성이다. 여성들은 강하고, 책임감이 있으며, 자신이 선택한 모든 것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리한나는 컷아웃된 핫-핑크 팬티에 몸에 착붙는 섹시한 브라를 입고 직접 모델로 나섰다.
32A에서 44DD 브라 사이즈와 XS에서 3X까지의 속옷 사이즈를 20달러(약 2만 원)부터 68달러(약 7만 6천원)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번 컬렉션은 거부할 수 없는 2019 발렌타인 데이 특별 선물로 새비지 x 펜티 웹사이트를 통해 1월 10일(현지시간)부터 판매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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