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12-21 |
X-마스 앞두고 미국 온라인 매출 124조원 돌파...전년비 18% 증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국의 온라인 매출이 크게 증가해 전년 대비 18% 증가한 약 124조 원에 달해 온라인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1일 이후 지금까지 미국의 온라인 매출은 939억 달러(약 105조 6,844억원)에 달했던 지난해 대비 18% 증가한 1,106억달러((약 124조 원)을 기록했다.
크리스마스까지 며칠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는 총 인터넷 매출액이 1,260억달러(약 14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국의 온라인 판매가 총 1,241억 달러(약 139조 6,74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한 오도비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온라인 판매의 급격한 증가로 많은 소매업체들은 자신들의 웹사이트를 개선하고 더 나은 배송 및 반품 정책을 제공하고 있다. 어도비에 따르면, 올해는 쇼핑객들이 온라인으로 구매를 하고 매장에서 물품을 찾아가는 현상(online to off line)이 대폭 증가했다. 이러한 형상은 2018년 1월 이후 119% 증가했다.
또한 많은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으로 구매를 했는데 전체 온라인 매출에서 스마트폰 구매 비중은 27.2%였다. 그러나 스마트폰 증가와 달리 태블릿 사용은 점점 감소하고 있었다.
어도비의 디지털 인사이트 디렉터 테일러 슈라이너는 "피곤에 지친 휴가철 쇼핑객들은 크리스마스까지 마지막 쇼핑을 위해 붐비는 가게, 긴 줄, 빈 선반 대신 다른 대안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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