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12-21 |
란제리 디자이너 샹탈 토마스, 자신이 만든 브랜드에서 하차
프랑스의 유명 란제리 브랜드 샹탈 토마스의 설립자이자 디자이너인 샹탈 토마스가 자신이 세운 란제리 브랜드를 떠난다.
프랑스의 유명 란제리 브랜드 샹탈 토마스의 디자이너이자 설립자인 샹탈 토마스가 자신이 세운 세계적인 란제리 브랜드를 떠난다.
WWD는 올해 71세인 샹탈 토마스가 브랜드의 모회사 그루프 샨텔과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자신의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년 동안 샹탈 토마스와 함께 일했던 나타차 제큐어-라포르쥬가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취임할 예정이다.
샹탈 토마스가 떠나고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은 나타차 제큐어-라포르쥬와 르노 캄부자트는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라이프웨어'에 더 중점을 두고 샹칼 토마스의 전반적인 미학을 변화시킬 예정이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새로운 로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 캄부자트는 "샹탈 토마스의 브랜드 미학을 완전히 재창조하는 것이 아닌 좀 더 아늑하고 패션 중심적인 제품을 보완할 계획이다"고 WWD 인터뷰에서 말했다.
섹시한 란제리로 세계적인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란제리 디자이너 샹탈 토마스는 과거 가정용품에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적이 있으며 심지어 아트 섹슈얼쇼 크레이지 호스 파리와 협력하기도 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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