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12-06 |
비비안 웨스트우드, 2018 패션 어워즈 긍정적 변화상 수상
영국 패션의 대모 비비안 웨스트우드기 2018 패션 어워즈에서 스와롭스키 긍정적 변회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영국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2018 패션 어워즈에서 지속가능한 패션 환경과 인권 문제에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2108 패션 어워드에서 스와로브스키 긍정적 변화상을 수상한다.
긍정적 변화상은 사회와 환경에 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람들을 기리는 상으로 2016년 고인이 된 이탈리아 보그 편집장 프랑카 소나니가 수상했으며 2017년에는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루이가 각각 수상했다.
영국패션협회 회장 캐롤라인 러쉬는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평생동안 인도주의적이고 환경문제 해결에 노력해왔다. 그녀의 공헌은 패션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만들었으며 우리 모두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고 밝혔다.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지난 20년 동안 환경과 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자신의 브랜드와 컬렉션을 자주 사용했다.
그린피스 홍보대사인 그녀는 그들의 윤리적인 패션 이니셔티브를 통해 가방을 생산함으로써 UN의 국제 무역 센터를 후원하고 있으며, 환경 보호 비영리 단체인 쿨 어스(Cool Earth)의 협력을 통해 열대우림을 구하고 기후 변화를 막는데 전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영국패션협회, 런던시장과 제휴를 통해 패션업계의 결속을 위한 '환경으로의 전환(Switch to Green)'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녀는 지구 환경 보호와 윤리적 패션을 위해 '덜 사고 잘 고르고 오랫동안 쓰자'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2018 패션 어워즈 후원사인 스와롭스키의 상속녀 나디아 스와롭스키는 "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글로벌 패션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으며, 우리는 그녀의 고무적인 창의성과 지속적이고 윤리적인 패션 홍보 활동를 축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오는 12월 10일(현지시간) 런던의 로얄 알버트 홀에서 열린 2018 패션 어워즈에서 이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