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12-05 |
발망, 1950년대 이후 첫 브랜드 로고 및 모노그램 리프레싱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발망이 1950년대 말 이후 처음으로 브랜드 로고와 모노그램을 리프레싱, 지난 12월 4일(현지시간) 첫 공개했다.
프랑스 패션 하우스 발망이 1950년대 말 이후 처음으로 브랜드 로고와 모노그램을 리프레싱, 지난 12월 4일(현지시간) 첫 공개했다.
지난 2016년 카타르 투자펀드 메이훌라에 인수된 파리 패션 하우스 발망은 올해부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로고와 모노그램으로 이미지를 쇄신했다.
새로운 발망 로고는 산세리프 활자체의 디자인 중심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두 개의 겹치는 대문자로 구성되어 있다. P(Paris와 Pierre Balmain)와 B가 혼합된 쌍둥이 글자는 흰색 바탕의 원 중앙에 검은색으로 들어가 있다.
발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에 루스테잉은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로고는 오랫동안 전통을 지켜온 메종을 위한 오리지널 헤리티지와 컨템포러리 럭셔리 프랑스 패션 브랜드를 상징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모노그램은 펜디를 대표하는 F, 구찌를 대표하는 크로스 Gs 그리고 샤넬의 더블 C처럼 대다수의 사람들이 브랜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발망 대변인은 "발망의 로고는 1950년대 말 이후 처음 리프레싱을 단행했으며 파리 에이전시 어덜트 어덜트(Adulte Adulte)가 디자인했다. 발망의 액세서리와 옷을 통해 새로운 모노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발망의 새로운 양식화된 모노그램은 이미 2019 Pre-Fall 컬렉션에 등장해 현재 매장에서 팔리고 있는데, 벨트와 핸드백, 티셔츠 그리고 일부 신발를 통해 로고 마니아를 과시하고 있다. 발망의 새 브랜드 이미지는 재디자인중인 웹사이트와 소매점 간판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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