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11-30 |
프라다, 2020 크루즈 컬렉션 내년 5월 뉴욕에서 개최
뉴욕이 새로운 럭셔리 패션 캐피탈로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과 샤넬에 이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프라다도 뉴욕행을 선택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프라다는 지난 11월 2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5월 2일 뉴욕에서 2020 크루즈 컬렉션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행사 위치는 밝히지 않았다.
프라다가 뉴욕에서 크루즈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프라다는 지난 5월 웨스트 52번가에 있는 프라다 본사에서 런웨이를 진행했다.
지난 2017년 5월 프라다는 현대 예술과 시각 예술에 헌신하는 전시 공간인 프라다 재단 오세르바토리오 갤러리에서 첫 크루즈 컬렉션을 선보였다.
한편 뉴욕이 럭셔리 브랜드들의 해외 패션쇼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1월 16일 루이비통의 아트 디렉터 니콜라스 제스키에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0 쿠르즈 컬렉션을 내년 5월 8일 뉴욕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샤넬은 다음 주에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브랜드의 프리 폴(Pre-Fall)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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