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11-26 |
홀리데이 럭셔리 쇼핑 트렌드, 독점·체험·주얼리·인스타그램
육스네타포르테 그룹(YNAP)은 홀리데이 럭셔리 쇼핑 트렌드가 선물용 럭셔리 제품에 대한 독점성과 자신을 위한 선물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3일(현지시간) 럭셔리 리테일 플랫폼 육스네타포르테그룹(YNAP)은 홀리데이 시즌 럭셔리 소비 트렌드는 독점·체험·주얼리·인스타그램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럭셔리 소비자들은 선물용 아이템으로 고급 시계와 파인 주얼리 등 독점 상품을 꼽았으며 특히 여성 고객 중 25%가 자신을 위한 정교한 보석을 구매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 럭셔리 사이트를 통한 파인 주얼리 구매 의사가 높은 여성들이 증가했으며 이는 남성들이 여성을 위해 보석을 구입해 온 패턴에서 여성 스스로 자신을 위해 보석을 구매하는 카테고리의 커다란 변화로 읽혀진다.
체험 역시 중요했다. 육스네타포르테그룹은 부유한 밀레니얼 세대들이 블랙 프라이 데이에서 사이버 먼데이로 이어지는 주말 가장 큰 소비를 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절반 이상이 선물용 구매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약 2,600여명의 럭셔리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설문 조사에서 선물용 럭셔리 제품에 대한 독점성과 자신을 위한 선물(self-gifting) 수요 증가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이번 설문 조사는 럭셔리 구매자들 중 40% 이상이 다른 곳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특별한 럭셔리 제품을 찾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선물과 관련해 독점 욕구는 더욱 뚜렷했다(쇼핑객의 46%와 밀레니얼 세대의 52%가 독점 상품을 원했다). 그러나 독점은 단지 제품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47%의 럭셔리 고객(밀레니얼 세대의 54%)들 역시 "선물로서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고 있었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럭셔리 고객의 3분의 1이 이번 홀리데일 시즌에 선물 쇼핑을 시작할 계획이며, 응답자의 65%가 타인이 아닌 '자신을 위한 선물(self-gifting)'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밀레니얼 세대는 70%가 자신을 위한 선물을 쇼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언급했듯이, 파일 주얼리와 시계는 여기에서 핵심이지만, 파티복은 고객의 40% 이상이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 이 카테고리를 쇼핑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은 럭셔리 고객들에게 큰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으며, 이는 실제로 3년 전보다 그들의 쇼핑 습관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문 조사자의 절반 이상이 언급해 영향력이 더 커지고 있다.
거의 70%의 여성 럭셔리 고객들과 거의 60%의 남성 고객들이 쇼핑을 할 때 인스타그램으로부터 영감을 받는다고 답했다. 또한 밀레니엘 세대의 경우 여성 고객의 80%가 플랫폼을 통해 패션 브랜드를 방문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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