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11-02 |
샤넬 칼 라거펠트와 퍼렐 윌리암스가 만난 콜라보 '기대 만발'
샤넬의 칼 라거펠트와 대중 문화 아이콘 퍼렐 윌리리암스가 만나 콜라보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콜라보는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서울에서 처음 선보여진다.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샤넬이 미국의 유명 가수 퍼렐 윌리엄스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런칭한다. 이 소식은 오랜 샤넬 콜라보레이터인 퍼렐 윌리암스가 방콕에서 열린 샤넬 첫 번째 패션쇼에 참석하는 동안 발표했다.
대중문화 아이콘으로 유명한 퍼럴 윌리암스와 공동 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레디-투-웨어, 어패럴,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되며 내년 4월에 출시된다.
특히 샤넬의 이번 퍼렐 윌리암스 콜라보 컬렉션은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서울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퍼렐 윌리암스는 지난 2014년부터 카라 델라바인과 함께 샤넬 광고 캠페인에 출연하고 있다. 2016년에는 파리에서 열린 샤넬 공방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 무대에 섰으며 이후로 또다시 브랜드의 캠페인에 등장하기도 했다.
두사람의 콜라보 컬렉션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퍼렐 윌리암스가 지난주 수요일 CC 로고가 선명한 옐로 샤넬 스웻셔츠를 입고 패션 쇼장에 나타나 어느정도 힌트를 주었다.
↑사진 = 2016년 파리에서 열린 샤넬 공방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 무대에 오른 퍼렐 윌리암스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어쨋든 퍼렐 윌리암스에게는 첫 레디-투-웨어 디자인에 대한 도전이다.
퍼렐 윌리암스는 이미 샤넬의 콜레트 인수 일환으로 진행된 아디디스 오리지널과 샤넬의 울트라-럭셔리 스니커즈를 공동 작업했다. 퍼렐 x 샤넬 x 아디다스 NMD 휴먼 레이스(The Pharrell x Chanel x Adidas NMD Human Race) 스니커즈는 한 컬레에 1,000 유로(약 128만원)에 경매되었다.
퍼렐 윌리암스는 데님 전문 브랜드 지-스트 로우(G-Star Raw)의 공동 소유자이며, 의류 브랜드 '빌리어네어 보이즈 클럽'과 '아이스크림'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