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10-25 |
유니클로 '알렉산더 왕 x 유니클로 히트텍' 컬렉션 공개
유니클로가 '알렉산더 왕 x 유니클로 히트텍' 컬렉션을 공개했다. 티셔츠와 탱크탑, 레깅스 ,바디수트 등 기능성과 스타일을 살린 총 16가지 상품들로 구성되었다.
유니클로가 지난 10월 22일(현지시간) '알렉산더 왕 x 유니클로 히트텍' 컬렉션을 공개했다.
뉴욕 출신의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과 협업한 '알렉산더 왕 x 유니클로 히트텍' 컬렉션은 슬림하고 세련된 실루엣의 히트텍과 히트텍보다 1.5배 따뜻한 히트텍 엑스트라 웜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티셔츠와 탱크탑, 레깅스 및 타이즈, 바디수트 등 총 16가지 상품들로 구성되었으며 모든 협업 상품에 콜라보레이션 로고를 프린트해 차별화시켰다. 또 히트텍 소재로 만든 언더웨어인 남성용 브리프와 트렁크, 여성용 브라와 쇼츠도 선보인다.
지난 2003년 처음 출시된 히트넥(Heattech)은 유니클로가 섬유화학기업 도레이와 공동 개발한 기능성 이너웨어로 몸에서 방출하는 수증기를 열 에너지로 변환해 보온성을 높다. 지난해에는 전세계적으로 10억장이 판매되었다.
색상은 알렉산더 왕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과 기존 히트텍 컬렉션에서는 만나기 어려웠던 네온 그린 색상으로 네오 퓨처리즘을 표현했다. 또한 또 소재 특성상 움직일 때마다 V패턴이 나타나면서 편안함이 시각적으로도 표현되었다.
'알렉산더 왕 x 유니클로 히트텍' 컬렉션을 오는 11월 9일 전 세계 20개국에 출시된다.
한편 알렉산더 왕은 중국계 미국 디자이너로, 2005년 21세의 젊은 나이에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런칭해 주목을 받았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발렌시아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며 명성을 쌓았다. 유니클로와는 지난 2008년 처음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으며 이번이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이다.
알렉산더 왕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콜라보레이션 파트너로 혁신적인 상품 개발과 유통 플랫폼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유니클로같은 이상적인 파트너를 만나 히트텍 소재로 만든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이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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