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12-26 |
쌤소나이트코리아, 2017년부터 '투미' 국내 사업 직접 전개
지난 8월 쌤소나이트인터내셔널의 투미홀딩스 인수에 따른 후속 조치
쌤소나이트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투미(TUMI)」 국내 사업 전개를 시작한다. 쌤소나이트코리아는 2017년 1월 1일부로 「투미」의 국내 사업권을 자사로 이관, 국내 「투미」 사업을 직접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쌤소나이트 인터내셔널(Samsonite International S.A., 이하 쌤소나이트)의 투미 홀딩스(TUMI Holdings, Inc., 이하 투미) 인수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쌤소나이트는 가급적 모든 국가의 투미 사업을 빠른 시일 내 직영 체제로 전환해 그룹 내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쌤소나이트코리아 측에 따르면 한국 시장내 사업 이관 형태는 자산양수도 계약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향후 국내 사업은 쌤소나이트코리아 서부석 대표이사가 「투미」를 포함한 전 브랜드 사업을 총괄하고, 최원식 지사장이 「투미」와 「하트만」을 포함한 럭셔리 사업부문을 맡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럭셔리 사업부와 매스티지 사업부의 분리를 통해 각기 다른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펼침으로써 시장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쌤소나이트는 지난 8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투미」를 총액 18억2천만 달러(2조2천억원)에 인수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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