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6-02 |
‘반스 x 닌텐도’ 협업 컬렉션 출시
슈퍼마리오, 동키콩 등 추억 속 게임 캐릭터를 신발과 의류로 만난다
전 세계 게이머들을 흥분시킬 콜라보레이션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액션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가 닌텐도(Nintendo)와 함께 비디오 게임 초창기 시절의 향수를 가득 담은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슈퍼 마리오 브로스(Super Mario Bros.)’, ‘덕 헌트(Duck Hunt)’, ‘돈키 콩(Donkey Kong)’, 그리고 ‘젤다의 전설(Legend of Zelda)’ 등 시대를 풍미했던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비롯, 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NES)까지 8비트 아트워크와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은 협업 컬렉션이 오는 3일 출시된다.
‘반스 x 닌텐도(The Vans x Nintendo)’ 클래식 풋 웨어 컬렉션은 네 가지 스타일로 구성된 어센틱(Authentic) 실루엣으로 시작한다. 첫 번째 컬러웨이는 버섯 왕국으로 모험을 떠나는 ‘슈퍼 마리오 브로스’로, 마리오와 ‘파워-업(Power-ups)’, 사악한 굼바(Goomba)가 신발 전체에 아이코닉한 8비트 캐릭터 그대로 타이-다이(Tie-Dye) 프린트됐다. 용감한 배관공들로부터 구출을 기다리는 피치 공주(Princess Peach)도 만나볼 수 있다.
세 번째 컬러웨이는 ‘덕 헌트’다. 원작 그대로 오리를 쫓는 강아지와 그를 피해 달아나는 오리들을 디지털 카모 패턴과 함께 재치 있는 아트워크로
표현했다. 마지막 컬러웨이는 ‘돈키 콩’으로, 독특한 플로럴 패턴을 오리지널 타이틀의 첫 번째 레벨의 요소들과
조화롭게 매치시켰다.
클래식 슬립온(Classic Slip-On)은 ‘젤다의 전설’의 그래픽으로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의 심벌인 사이드스트라이프(Sidestripe)가 적용된 스케이트-하이(Sk8-Hi)와 올드스쿨(Old
Skool) 그리고 스케이트-하이 슬림(Sk8-Hi
Slim)은 닌텐도의 오리지널 콘솔 NES(Nintendo Entertainment System)의
컬러와 컨트롤러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각 게임의 제품 군에는 해당 게임의 로고가 신발 혀(Tongue) 부분에 라벨링 되어 있고, 신발 끈은 NES 컨트롤러 디자인으로 마감했다. 또한 「반스」의 아이코닉한
와플 솔(Waffle sole)에는 게임 오버(Game Over!) 메시지가
프린트돼, 제품 곳곳에 숨겨진 디테일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헤드-투-토(Head to toe) 컬렉션을 완성하는 의류와 액세사리 컬렉션도 선보인다. 티셔츠, 가방, 양말, 모자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클래식 풋 웨어와 타이백 컬렉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추억 속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는 ‘반스 x 닌텐도’ 협업 컬렉션은 오늘 3일 전 세계 발매된다. 10일부터는 압구정, 동성로, 광복 등 국내 주요 매장에 NES 오리지널 콘솔이 설치돼 스코어 챌린지 이벤를 통해 다양한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컬렉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반스」 홈페이지(www.van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8,900원에서 89,000원.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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