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3-08 |
크리스찬루부탱, 청담동에 플래그십 부티크 오픈
국내 진출 5년 만에 첫 플래그십 부티크 오픈... 슈즈부터 핸드백까지 모두 구성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프랑스 럭셔리 슈즈
브랜드 「크리스찬루부탱(Christian Louboutin)」이 국내 진출 5년 만에 첫 번째 단독 플래그십 부티크를
오픈했다.
지난 1월
청담동에 문을 연 「크리스찬루부탱」 플래그십 부티크는 총 3층
규모로 1~2층은 여성용 슈즈와 백, 지하
1층은 남성용 슈즈와 백,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크리스찬루부탱」 플래그십 부티크는 독특한 외관으로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뉴욕의 유명 건축회사 212 BOX(투원투 박스)가 디자인한 파사드는 38개국의 각종 문자와 꽃, 토종새
등에서 영감을 받았다.
다양한 모티브가 그려진 외관 타일은 자체에서 빛이
나오는 코드박스 타일을 사용해 역광의 조명이 비치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브랜드 특유의 홍창(레드솔)을 표현한 레드 컬러를 곳곳에 사용해 포인트를 줬다.
내부 인테리어 또한 독특하다. 여성 제품을 선보이는 1~2층은 미국의 유명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의 집에서 영감을 얻은 붉은색의 가죽 타일을 비롯한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으며, 남성 제품을 선보이는 지하 1층은 스터드 장식과 남성 타투를 모티브로 꾸며졌다.
플래그십 부티크에서는 「크리스찬루부탱」의 2016 S/S 시즌 모든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남성 컬렉션은 브랜드 특유의 실버 스터드로 장식된
클래식한 남성용 로퍼부터 남녀 커플 아이템으로 적합한 문장 자수 장식의 ‘라페루즈(Laperouse)’와 ‘라페루자(Laperouza)’
등을 선보인다.
기존 백화점 매장에서 선보이던 여성용 컬렉션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3D 가죽 꽃 장식과 크리스탈, 진주장식이 돋보이는
‘하 와이 루나(Ha Why Luna) 힐’을
비롯 무릎까지 스프링을 신은듯한 독특한 느낌의 니하이 레이스업 샌들 ‘아마줄라(Amazoula)’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핸드백 컬렉션도 구성됐다.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된 ‘팔로마(Paloma)’와
매 시즌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스위티 채러티(Sweety
Charity)’는 새로운 형태의 리본과 글리터 장식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출시된다.
「크리스찬루부탱」 관계자는 “국내 진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매장인 만큼 브랜드의 모든 매력을 집약해 보여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전 세계 단 하나뿐인 독특한 파사드와 그 동안 국내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더욱 다양해진 컬렉션으로 국내 고객을 사로잡겠다”고 전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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