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OUT | 2015-09-30 |
[LF] 국내 대표 여성복 디렉터 김영애 전무 영입
여성복 사업부 총괄 사업부장으로 수입, 라이선스 브랜드도 함께 맡아
김영애 전 아이올리 부사장이 LF(대표 구본걸)의 여성복 사업부를 총괄하는 사업부장(전무)으로 영입됐다.
LF에서 김 전무는 여성복 브랜드들을 새롭게 재설계하고, LF가 전개하고 있는 여성복 브랜드 「닥스레이디」 「헤지스레이디」 「질스튜어트」 「질바이질스튜어트」와 함께 수입과 라이선스가 함께 구성된 「바네사브루노」와 「아떼」등을 총괄하게 된다.
김 전무는 논노 「샤트렌」을 비롯해 제일모직 「꾸쥬베」와 신원 「베스띠벨리」를 거쳐 동아실크의 「에고」와 코오롱의 「파라오」, 보성 벤처브랜드인 「리엔」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이어 신세계인터내셔날로 자리를 옮겨 「보브」의 리뉴얼을 성공시켰으며 이어 F&F에서 「시슬리」 「베네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여성복 브랜드를 거쳤다.
F&F를 떠난 후 아이올리에서 총괄 부사장으로 활동하며 「플라스틱아일랜드」 「에고이스트」 「매긴나잇브리지」의 총괄 기획 디렉터겸 부사장으로 활동했다. 아이올리에서 편집형 SPA브랜드인 「LAP」을 론칭했으며, 아웃도어 브랜드인 」「팬필드」와 「랩」의 코스메틱 익스텐션 라인 랩코스」까지 맡아왔다.
한편 LF는 지난해 여성복 브랜드인 'TNGTW' 단독 매장 중단에 이어 여성 캐릭터 캐주얼 '모그' 오프라인 국내 영업을 중단하는 등 자체 여성복 브랜드 사업이 침체국면에 접어드는 등 종합패션기업의 위상이 흔들렸으나 김영애 전무 영입을 계기로 여성복 사업을 활성화시키는 등 다시 한번 LF의 여성복 사업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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