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3-06-12

[리뷰] 스칸디나비아 스타일 미학, 2024 막스마라 리조트 컬렉션

이탈리아 패션 하우스 막스 마라가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셉템 플로레스'를 테마로 한 2024 리조트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탈리아 패션 하우스 막스 마라(Max Mara)가 12일(현지시간) 스웨덴의 수도이자 스칸디나비아의 최대도시인 스톡홀름에서 2024 리조트 컬렉션을 선보였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안 그리피스(Ian Griffiths)는 이번 리조트 컬렉션에서 ‘셉템 플로레스(Septem Flores)’를 테마로 세심하게 기록된 식물 표본의 수채화 색감에서 영감을 받아 꽃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부드러운 룩을 선보였다.


미드소마의 초원과 같은 색상으로 흩날리는 모습을 담아 내는 동시에 화이트 칼라와 커프스로 도시의 스마트함을 그래픽하게 표현했다.


‘셉템 플로레스'는 일곱 가지의 야생화를 꺾어서 베개 밑에 넣어 두고 자면 미래의 연인에 대한 꿈을 꾼다는 이야기를 담은 이벤트로 여름 민속 축제인 미드소마(Midsommar)의 멋진 전통 중 하나로 꼽힌다.


막스마라는 이번 컬렉션서 1900년대의 잘 마감된 실루엣과 모던한  지고 슬리브(gigot sleeves), 앵클 그레이징 스커트(ankle grazing skirts), 엘보 렝스 케이프(elbow length capes), 보타이 블라우스 등을 선보였다.


동시에 이와 대조적으로 민속적 모티브가 한껏 느껴지는 한여름의 튜닉, 블랙과 아이보리색 수술이 달린 폼폼, 태슬 등을 소재로 한 스타일도 등장했다.



특히 막스마라는 민속 의상 상의에서 불필요한 장식을 없애고 모던한 느낌의 직선 패턴 패브릭으로 재구성해 세련된 현대적 느낌을 강조했다.


한편, 막스마라 2024 리조트 쇼에는 한국 대표로 배우 문가영을 비롯해 데미 무어(Demi Moore), 릴리 콜린스(Lily Collins), 릴리 라인하트(Lili Reinhart), 키어넌 십카(Kiernan Shipka)등 다양한 글로벌 셀러브리티와 유명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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