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2-02-13

[리뷰] 해체와 레이어링, 2022 F/W 프로엔자 스콜러 컬렉션

2022 F/W 뉴욕 패션위크 첫날, 프로엔자 스콜러의 듀오 디자이너는 2022 F/W 컬렉션에서 레이어링과 해체 과정을 통한 절충주의 테일러링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개막된 2022 F/W 뉴욕 패션위크 첫날 뉴욕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프로엔자 스콜러(Proenza Schouler)의 잭 맥콜로( Jack McCollough) 와 라자로 에르난데스(Lazaro Hernandez) 크리에이티브 듀오 디자이너는 여성스러운 뉴룩의 순간을 선사했다.


맨해튼 이스트 빌리지의 예술 연구 센터인 브랜트 재단(Brant Foundation)에서 열린 프로엔자 스콜러의 이번 런웨이 쇼는 스위스 예술가 오펜하임(Oppenheim)의 초현실주의 미학에서 영감을 받아 관능미와 세련미가 조화를 이루는 강력한 테일러링, 부드러운 드레스가 절묘하게 조합된 절충주의 미니멀리즘을 제안했다.  


몸통을 가로지르는 바디 셰이퍼로 수트에 액세서리를 추가하거나, 재킷과 코트를 재단하여 허리라인을 감싸는 과장된 형태의 레이어링과 해체 과정을 통해 절충주의 테일러링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듀오 디자이너는 쇼 노트에서 “2년간의 팬데믹을 거치면서 우리는 완전히 변화된 새로운 순간에 들어서고 있다. 아직 봉쇄의 자유로움에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어떤 형태의 아름다움을 이끌어 낼것인가에 대해 고민했다"며 "시대적 패션화두로 등장한 부드럽고 몸을 감싸는 형태의 편안함과 표현력을 갈망하는 사람들의 요구에 응답했다"고 전했다.

↑사진 =  프로엔자 스콜러의 듀오 디자이너 라자로 에르난데스/ 잭 맥콜로


1979년생, 미국 파슨스 패션스쿨 동기인 잭 맥콜로와 라자로 에르난데스는 졸업작품을 준비하면서 부터 본격적인 듀오로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당시 이들의 졸업작품을 유명백화점 바니스에서 전부구입해 졸업과 동시에 뉴욕패션위크 RTW에 진출하며 큰 화제를 모았으며 패션 디자이너로 데뷔하는 행운을 얻었다. 

두 행운아는 파슨스를 졸업하던 해인 2002년 각자 어머니의 결혼전 이름을 딴 프로엔자 스콜러(Proenza Schouler)라는 브랜드를 런칭했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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