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9-03-03

[리뷰] 네오 보헤미아니즘, 2019 F/W 이사벨 마랑 컬렉션

이사벨 마랑의 2019 가을/겨울 컬렉션은 사막의 풍경을 연상시키는 샌디 뉴트럴 팔레트와 모래, 흙, 가죽, 모피, 벽돌 등이 연상되는 복합적인 컬러의 네오 보헤미안룩을 선보였다.


         

 

파리지앵 엣지의 보헤미안 시크를 추구하는 이사벨 마랑은 항상 유목민의 뿌리에서 영감을 얻는다. 이번에도 그녀의 뮤즈는 스타일과 모험에 대한 취향을 가진 전형적인 세계 여행자였다.

 

지난 3월 1일(현지시간) 저녁 선보인 이사벨 마랑의 2019 가을/겨울 컬렉션은 사막의 풍경을 연상시키는 샌디 뉴트럴 팔레트와 모래, 흙, 가죽, 모피, 벽돌 등이 연상되는 복합적인 컬러의 네오 보헤미안룩이었다.

 

이번 컬렉션에서 선보인 피시맨 스웨터와 시얼링 안감의 코트, 그리고 버터 가죽 부츠 등은 올 가을/겨울 시즌 강력한 잇템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사벨 마랑은 매시즌 강요하거나 지어낸 것 같지 않은 일관된 프렌치룩을 선보이는 사진만의 '온-브랜드' 패션미학을 선보이며 전세계 워너비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했다.  

 

 

이번 2019 가을/겨울 이사멜 마랑 컬렉션은 두툼한 니트웨어, 오버사이즈 아우터웨어 등 이사벨 마랑의 보헤미안 시그너처룩은 변함없이 선보여졌다.

 

80년대 분위기를 강조한 어께 라인, 잘록한 웨이스트, 나무로 된 의족 등은 브랜드 레파토리에서 오랫동안 반복되는 주제였으며 여성적인 형태를 놓치지 않았다. 

 

매시즌 섹시한 요소의 터틀넥은 이번 시즌 드래핑한 하이-넥 탑과 매력적인 락-캔디 프린트 랩 스커트와 짝을 이룬 스타일로 업데이트했으며 컬러풀한 퀼팅 재킷, 원뿔 힐이 달린 슬라우치 부츠 등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네오-보헤미안룩은 여전히 인기 아이템으로 주목되었다.

 

 

 

또한 트렌치 코트, 피시맨 스웨터, 사파리에서 영감을 받은 블라우스, 베스트, 랩 스커트, 하이-웨이스트 트라우저 등은 버터 뉴트럴 팔레트로 변주되어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사이-하이 부츠, 하늘거리는 드레스와 짝을 이룬 짧은 헴라인 형태의 흥미로운 비율, 섹시한 라인 등은 결코 지루하지  않았다.

 

이번 컬렉션은 모두 모래색, 회갈색, 크림색, 그레이 색조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컬러풀한 그래픽 하드-캔디 프린트, 아늑한 퀼팅 재킷, 홀치기 염색 등 붓놀림 보티브로 보헤미안룩이 완성되었다.

 

질감 역시 중요한 셀링 포인트였다. 시얼링이 안감 처리된 디스트레스트 가죽 코트, 솜털이 보송보송한 니트 베스트, 반짝이는 풍부한 가죽, 부클레 탑과 파티-레디 이브닝 피스의 스팽글 자수 등이 대표적이었다.

 

 

한편 이사벨 마랑의 프렌치 시크 걸을 위한 성공적인 공식은 이번에도 거의 화장을 하지 않은 베스트-셀링 로레알 컬렉션 등으로 나타났다. 

 

기존 패션쇼 틀을 깨는 캐스팅 방식은 여전히 긍정적이었으며 그녀의 옷은 나이, 사이즈, 인종 등을 구분하지 않는 광범위한 고객들을 위한 강력한 글로벌 메시지를 보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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