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9-02-16

[종합] 2019 가을/겨울 뉴욕패션위크 트렌드 키워드 10

'뉴욕패션위크는 죽었다'는 우려속에 진행된 2019 가을/겨울 뉴욕패션위크는 신인 디자이너의 부상과 기성 디자이너들의 약진으로 다양한 디자인적 요소들이 빛을 발했다. 뉴욕 디자이너들이 제시한 트렌드 키워드 10을 소개한다.


       

 

지난 2월 6일(현지 시간)부터 시작된 2019 가을/겨울 뉴욕패션위크가 13일 성료했다. 글로벌 4대 패션위크의 첫 주자인 뉴욕패션위크는 6개월 후 우리가 입을 수 있는 트렌드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실마리를 전 세계 패피들에게 선사했다.

 

아쉽게도 이번 시즌에는 캘빈 클라인의 라프 시몬스나 펜티의 리한나, 알렉산더 왕 등 인기 디자이너들은 빠졌지만 대신 토모 고이즈미(Tomo Koizumi 와 노 세쏘(No Sesso)와 같은 소규모 브랜드와 신인들이 그 자리를 메꾸었다.

 

이번 시즌 "뉴욕패션위크는 죽었다"라는 일부 부정적인 말들이 들리기도 했지만 신인 디자이너의 부상과 기성 디자이너의 약진으로 창의성이 동기화되는 다양한 디자인적 요소들이 빛을 발했다.

 

 

특히 이번 뉴욕패션위크의 피날레를 장식한 마크 제이콥스는 뉴욕패션위크에 기술과 감정, 쇼맨십 등 군계일학에 가까운 수준급의 실력을 보여주며 여전히 미국 패션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미국판 꾸띄르를 선보여 과연 팔릴 것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축적된 뉴욕 패션의 하이엔드적인 저력을 발휘하며 패션 종주국 파리와 맞짱을 떴다는 사실은 미국 패션계의 일종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는 적절한 영양제였다.

 

 

카모 프린트, 컬러풀 가죽, 다양한 골드가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했고 홀치기 염색과 패치워크, 퀼팅과 같은 이전 시즌에 많아 보았던 테크닉들이 뉴트로 바람을 타고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지브라 프린트와 사이키델릭 컬러의 부상도 감지되었다. 뉴욕 디자이너들이 제시한 2019 가을/겨울 트렌드 키워드 10을 소개한다.


1. 다재다능한 귀환, 카모 프린트

 

2019년 가을/겨울 런웨이에는 그 어느때보다 다재다능한 카무플라주가 다시 돌아왔다. 카모 플라주 모티브는 과거 이지와 헤론 프레스톤과 같은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들에서 나타났다. 그러나 컨템포러리 브랜드 또는 하이 엔드 디자이너들은 가을 친화적인 모티브로 카모 플라주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주했다.

 

샌디 리앙은 탐나는 플리스 재킷을 네온 옐로와 브라이트에서 힌트를 얻은 카모 프린트 아이템을 선보였으며 R13은 푸퍼 코트부터 느슨한 파카까지 아우터웨어 제품을 위한 패턴으로 선택했다.

 

남성복 브랜드 팜 엔젤스(Palm Angels)와 존 엘리어트도 리얼트리 카모를 선택했으며 필립 플레인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카모의 부활에 동참했다. 디자이너 작품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빛을 받아 어른거리는 카모 앙상블과 원색 플레이드와 카모 프린트가 충돌하는 룩을 선보였다.


2019 F/W John Elliott Collection




2019 F/W Nicole Miller Collection




2019 F/W Palm Angels Collection




2019 F/W Palm Angels Collection




2019 F/W N.Hoolywood Collection




2019 F/W R13 Collection




2019 F/W R13 Collection




2019 F/W Sandy Liang Collection




2019 F/W Philipp Plein Collection




2019 F/W Philipp Plein Collection




2019 F/W Chiara Boni Collection




2019 F/W Pam & Gela Collection


 

 

2. 인조모피의 대안, 컬러풀 가죽

 

올 가을에는 다양한 모양과 스타일의 화려한 가죽이 밝은 인조 모피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수의 뉴욕 디자이너들은 다양한 아이디어의 인조 모피를 화려한 스타일로 선보였다. 

 

울라 존슨은 가죽을 단지 구조화된 재킷이나 팬츠가 아닌 연한 적갈색 가죽의 퍼프-슬리브 블라우스로 선보였으며 조나단 코헨은 오렌지 컬러의 유연한 가죽 블라우스와 더블-브레스티드 코트를 선보였다.

 

한편 마리암 나시르 자데는 스틸 블루 가죽 보머의 빈티지한 느낌의 실루엣을 선택했다. 캐서린 홀스타인의 브랜드 케이트는 뉴욕 패션위크 데뷔 무대에서 매칭 퀼로트와 풍성한 느낌의 런터 그린 가죽 트렌치, 크롭트 가죽 재킷을 선보였다.

 

비록 몇몇 디자이너들은 비건 가죽 소재를 사용했지만 여전히 런웨이에는 가죽 소재의 아우터웨어나 수수한 드레스등이 동시에 선보여졌다. 올 가을에는 화려한 인조 모피보다 비비드한 가죽이 핫 트렌드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 F/W Jonathan Cohen Collection




2019 F/W Jonathan Cohen Collection




2019 F/W Khaite Collection




2019 F/W Khaite Collection




2019 F/W Maryam Nassir Zadeh Collection




2019 F/W Maryam Nassir Zadeh Collection




2019 F/W Ulla Johnson Collection




2019 F/W Ulla Johnson Collection




2019 F/W Sies Marjan Collection




2019 F/W Sies Marjan Collection




2019 F/W Coach 1941 Collection




2019 F/W Tibi Collection


 

 

3. 황금 돼지해의 선택, 골드

 

이번 시즌 뉴욕의 디자이너들은 자신들의 통상적인 가을 팔레트인 뉴트럴 색상를 고집하지 않았다.

 

대신에 금으로 만든 가운과 브로케이드 슈트 등 그야말로 황금 시대를 연상시키는 골드 아이템을 대거 선보였다. 빛을 발하는 풍유해 보이는 셰이드는 울라 존슨, 랄프 로렌, 브룩 컬렉션과 같은 브랜드에 여러번 나타나 사치가 건재함을 증명했다.

 

울라 존슨은 반짝이는 금박을 입힌 이브닝 스커트와 함께 광택이 나는 골드 벨벳 티어드 드레스를 선보였다. 이런 종류의 장식적인 연금술은 브록 콜렉션에서 계속되었는데, 로맨틱한 스트랩리스 가운과 러플이 있는 탑 & 스커트 세트는 마치 최고급 금으로 만든 것처럼 보였다.

 

랄프 로렌은 반짝반짝 빛나는 플리츠 V-넥 원피스와 일부 화려한 골드 팬츠를 선보였다. 또한 그는 귀중한 금속으로 처리된 일련의 벨트와 백을 선보였다.

 

 

2019 F/W Michael Kors Collection

 

 

 

2019 F/W Ralph Lauren Collection

 



2019 F/W Ralph Lauren Collection




2019 F/W Ralph Lauren Collection




2019 F/W Brock Collection Collection


 

 

2019 F/W Michael Kors Collection

 

 

 

2019 F/W Jonathan Simkhai Collection

 



2019 F/W Ulla Johnson Collection




2019 F/W Ulla Johnson Collection




2019 F/W Cushnie Collection


 

 

4. 현재 진행형 트렌드, 홀치기 염색(Tie Dye)

 

한국에서 홀치기 염색으로 불리는 타이 다이(Tie Dye)은 염색하기 전 원단의 일부를 실로 견고하게 매듭을 묶거나 감아서 염색을 방지한 후 침염법(浸染法)으로 염색하는 방법을 말한다.

 

즉 감은 실을 풀면 묶은 모양의 무늬가 나타나게 되는 무늬 염색법이다. 타이 다이는 지난 2019 봄/여름 컬렉션에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 가을에도 여전히 유행할 전망이다.

 

에어리어(Area)와 프로발 그룽은 초등학교 시절을 기억 나게 만드는 아주 밝은 색조의 타이 다이를 선택했으며 존 엘리어트와 노 세쏘 브랜드들은 좀 더 가라앉은 색조를 선택했다.

 

주목할 점은 지난 봄/여름 시즌과 달리 디자이너들은 가을/겨울 시즌에 맞게 무거운 천으로 커팅을 했다. 예를 들어 프로발 그룽은 푸퍼 안에 스웨트셔츠로 레이어드시켰고, 미국 패션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디 브랜드 에이리어는 가죽 타이 다이로 주목을 받았다.


2019 F/W Area Collection




2019 F/W Area Collection




2019 F/W CDLM-Creatures of the Wind Collection




2019 F/W Collina Strada Collection




2019 F/W Collina Strada Collection




2019 F/W No Sesso Collection





2019 F/W Prabal Gurung Collection




2019 F/W John Elliott Collection


 

 

5. 원초적인 본능, 애니멀 프린트

 

에티컬 패션에 동참해 모피 사용 중단을 선언하는 디자이너들이 늘어나면서 리얼 퍼 유행은 지났을지 모르지만, 동물에게서 영감을 받은 프린트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미 뉴욕패션위크의 스트리트 패션에서는 애니멀 프린트가 트렌드를 주도했으며 특히 인류 역사상 동물 가죽은 옷이라는 개념이 창조된 원초적인 영감의 원천으로 가죽과의 관련성은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애니멀 프린트는 액세서리와 세퍼레이트 형태로 조연 역할을 했지만  올 가을/겨울에는 비단뱀 가죽의 의미하는 파이썬과 표범 가죽인 레오파드가 주인공으로 부상했다.

 

여기에 핫 핑크, 라벤더, 바나나 옐로 등 다양한 캔디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애니멀 프린트 아이템도 눈길을 끈다.

 

마크 제이콥스와 케이트 스페이드 등 뉴욕 브랜드들은 보다 광범위한 측면에서 애니멀 프린트를 탐구했다.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은 스테이트먼트 블라우스와 팬츠로 주목을 받았고 짐머만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애니멀 프린트를 응용했다.

 

 

2019 F/W Michael Kors Collection

 

 

 

2019 F/W Michael Kors Collection

 

 

 

2019 F/W Marc Jacobs Collection

 

 

 

2019 F/W Anna Sui Collection

 



2019 Kate Spade New York Collection




2019 F/W Maryam Nassir Zadeh Collection




2019 F/W R13 Collection




2019 F/W Rachel Comey Collection




2019 F/W Rebecca Taylor Collection




2019 F/W Ulla Johnson Collection


 

 

2019 F/W Michael Kors Collection




2019 F/W Sally Lapointe Collection


 

 

6. 혹한을 대비한 퀼팅의 다양한 변주

 

기후변화로 인해 패션의 퀼팅에 대한 강박관념은 더욱 강렬해진 것 같다. 퀼팅 트렌드는 아우터웨어에서 벗어나 드레스,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에 걸쳐 등장했다. 참고로 누비라고 불리는 큍팅(Quilting)은 겉감과 안감 사이에 솜 ·모사 등을 넣고 무늬를 두드러지게 수놓은 자수를 의미한다.

 

혹한이 불어닥친 미국 입장에서는 퀼팅이 그저 트렌드로 그치지 않고 침대를 연상시킬 정도의 패치워크 디테일의 포근한 퀼티드 코트가 눈에 띄게 등장했다. 오스카 드 라 렌타와 프로발 그룽의 아늑한  퀼팅 아이템과 레이첼 코미의 매칭된 퀼티드 팬츠와 재킷 세트 등이 돋보였다.


2019 F/W Oscar De La Renta Collection




2019 F/W Oscar De La Renta Collection




2019 F/W Prabal Gurung Collection




2019 F/W Prabal Gurung Collection




2019 F/W Rachel Comey Collection




2019 F/W Rachel Comey Collection




2019 F/W Rebecca Taylor Collection




2019 F/W Gabriela Hearst Collection




2019 F/W Tory Burch Collection




7. 뉴 블랙, 퍼플 컬러의 부상

 

보라색을 의미하는 퍼플(Purple)는 패션사적인 측면에서 왕족과 관련된 색이다. 때문에 퍼플은 디자이너들이 사치스러운 옷을 만들고 싶을 때 의지하는 색이다. 이번 시즌 밝고 선명한 주얼 톤 컬러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퍼플이 눈에 띄었다.  

 

지난 몇시즌 동안 밀레니얼 핑크 바람이 드셌지만, 올 가을 시즌에는 퍼플이 주목하는 컬러로 부상할 예정이다. 라벤더 색조부터 가지와 같은 진한 보라색에 이르기까지 퍼플은 스웨터, 슈트, 드레스 형태러 완성되어 블랙의 새로운 경쟁자인 뉴 블랙으로 등장했다.  

 

쿠시니의 리치 와인 컬러 실크, 크리스찬 시리아노의 보다 일렉트릭한 블루이시-퍼플 가운,톰 포드의 라벤더 퍼, 올 가을 시즌 퍼플은 많은 다양한 색조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2019 F/W Cushnie Collection




2019 F/W Cushnie Collection




2019 F/W Anna Sui Collection




2019 F/W Anna Sui Collection




2019 F/W Kate Spade New York Collection


 

 

2019 F/W Michael Kors Collection

 



2019 F/W Christian Siriano Collection


 

 

2019 F/W Tom Ford Collection

 



2019 F/W Tom Ford Collection


 

 

8. 여유있고 느슨해진 슈트

 

이번 뉴욕패션위크에서 슈트의 강세는 여전했지만 샤프한 테일러드에서 벗어나 더 느긋해 보이는 여유있는 슈트와 사탕같이 달콤한 컬러 팔레트에 초첨이 맞춰졌다. 

 

톰 포드의 벨벳과 실크로 만든 콤보, 더 로의 미니멀한 옵션과 바퀘라(Vaquera)의 오버사이즈 블레이저 등이 대표적이었다. 남성 슈트의 정교한 테일러링이 여유있는 실루엣으로 다양하게 확대되었다.

 

헬무트랑은  남여성복 룩에 세심한 슈트 원칙을 적용했으며 보스와 프로렌자 슐러는 건축, 조각, 현대 미술에서 영감을 받은 사토리얼 실루엣의 슈트룩으로 변주했다. 한편 한동안 오버사이즈 슈트 트렌드가 대세였지만 벨트의 귀환으로 이번 시즌 디자이너들은 브룩 컬렉션이나 아딤(ADEAM)처럼 벨티드 슈트를 다수 선보였다.

 

 

2019 F/W Michael Kors Collection

 


 

2019 F/W Proenza Schouler Collection

 



2019 F/W Proenza Schouler Collection




2019 F/W The Row Collection




2019 F/W The Row Collection




2019 F/W Tom Ford Collection




2019 F/W Tom Ford Collection


 

 

2019 F/W Vaquera Collection




2019 F/W Helmut Lang Collection




2019 F/W Coach 1941 Collection


 

 

9. 컬러의 진화, 사이키델릭

 

이번 시즌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무지갯빛 팬츠부터 프로발 그룽의 즐거운 컬러-블로킹에 이르기까지 사이키델릭 컬러가 갑자기 급부상했다.

 

엄밀히 따지면 뉴욕이 아닌 로스엔젤리스에서 패션쇼를 선보였지만, 한 때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했던 로다테의 애시드 그린 볼 가운 역시 사이키델릭 트렌드를 멋지게 소화했다.

 

또한 레인보우 색조 튤 드레스를 선보인 신예 디자이너 토모 고이즈미 역시 이 트렌드의 선두 주자로 주목을 받았다. 유스풀 & 펀 쇼로 유명한 코치는 딥 퍼플 플로랄, 블루앤 레드 플레이드, 핑크 시얼링, 옐로 제브라, 딥한 청록색 퍼와 네온 컬러 등 사이키델릭 컬러를 선보였다.


2019 F/W Rodarte Collection




2019 F/W Prabal Gurung Collection




2019 F/W Anna Sui Collection




2019 F/W Rachel Comey Collection




2019 F/W Area Collection




2019 F/W Area Collection




2019 F/W Tomo Koizumi Collection




2019 F/W Tomo Koizumi Collection




2019 F/W Sies Marjan Collection




2019 F/W Sies Marjan Collection


 

 

10. 핸드메이드 아트, 패치워크
 
몇 시즌 전에 나타났던 패치워크가 다시한번 다재다능함을 증명해 보였다. 패치워크는 작은 조각천이나 큰 조각천을 이어 붙여 1장의 천을 만드는 수공예로, 한국의 조각보와 비슷하다. 이 기법은 이집트시대부터 있었으며, 19세기 초기에 아메리카 개척자 사이에 유행하여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뉴욕의 디자이너들은 70년대 패치워크에 2019년 버전으로 현대적으로 업데이트시킨 패채워크를 제안했다. 마이클 코어스와 오스카 드 라 렌타 등은 향수어린 룩을 위해 스테이트먼트 아우터웨어를 선보였다.


2019 F/W Oscar De La Renta Collection




2019 F/W Oscar De La Renta Collection




2019 F/W Bode Collection




2019 F/W Bode Collection




2019 F/W Anna Sui Collection




2019 F/W Michael Kors Collection




2019 F/W Michael Kors Collection




2019 F/W Eckhaus Latta Collection




2019 F/W Eckhaus Latta Collection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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