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7-10-25

뉴욕 패션위크와 스트리트에서 포착된 2018 봄/여름 컬러 트렌드 5

내년에는 옐로, 라벤더 등 밝고 부드러운 색조가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패션위크 런웨이와 스트리트 스타일을 통해 포착된 내년 봄/여름 유행예감 5가지 컬러 키워드를 소개한다.



 

앞서가는 패션 패셔니스타라면 내년엔 잠시 블랙과 작별을 고해야 할 듯 하다. 블랙은 유행을 타지 않는 베이직 컬러로 자리잡고 대신 옐로, 라벤더 등 밝고 부드러운 색조가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뉴트럴 트렌드의 강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2018 봄/여름 뉴욕패션위크 런웨이와  뉴욕 스트리트 스타일을 통해 포착된 내년 봄/여름 5가지 컬러 키워드를 소개한다.

 

 

1. 오렌지

 

캘빈 클라인과 톰 포드, 마크 제이콥스의 2018 봄/여름 컬렉션에서는 오렌지가 다시 컴백할 예상치 못한 색조로 부상했다. 오렌지 색조는 교통 삼각뿔처럼 밝았으며 재킷, 가방, 드레스 등의 제품으로 선보였다. 오렌지의 부활은 옷장 팔레트를 확장시키도록 유혹할 듯 하다.

 

이 컬러는 사진의 스트리트 스타일 스타처럼 오렌지 코트와 매칭되는 백을 들면 앞서가는 트렌드를 연출할 수 있다. 서로 다른 두 가지 색조는 서로 보완 작용이 가능하며 또한 같은 컬러로도  연출할 수 있다. 스트리트 스타들은 블랙 탑으로 베이직을 유지하고 있지만 롱 스커트와 앵클 부츠를 매치해 다소 차분한 오렌지 컬러브로킹을 연출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렌지로 매치한 인스타그램 패션 파트너십 총괄 디렉터 에바 첸처럼 모노크롬 룩을 입는 것도 한 방법이다. .

 

↑사진= 왼쪽부터 캘빈 클라인, 마크 제이콥스, 톰 포드, 푸마X펜티 바비 리한나

 










 

 

2. 옐로

머스타드, 매리골드, 레몬으로 부르는 색조들은 모두 옐로 범주로 분류가 된다. 팬톤 컬러 인스티튜트의 전문 이사에 따르면, 이 색조는 '빛의 지표'이기 때문에 2018 봄/여름 컬렉션에서 셀프-포트레이트와 같은 브랜드가 옐로를 선보인 이유라고 말했다. 옐로가 풍기는 명량한 분위기는 모든 사람의 시선을 잡아끌기에 부족함이 없다.

 

아래 이미지의 보그 재팬 편집장 안나 델로 루소는 완벽한 옐로 모노그램 룩을 연출하기 위해 매리골드 미니 드레스에 털이 달린 강렬한 레드 힐을 매치했다.

또한 옐로 컬러를 입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프린트다. 무엇이든 갑자기 옐로 플로랄을 입을 때 스니커와 부츠, 힐을 준비하면 된다.

 

↑사진= 왼쪽부터 셀프-포트레이트, 캘빈 클라인, 캐롤리나 헤레라, 마크 제이콥스    

 












 

 

3. 라벤더

 

라벤더를 언급하지 않고 내년 봄/여름 빅 컬러 트렌드를 논할 수는 없을 것이다. 티비와 마이클 코어스와 같은 일부 디자이너들은 룩에 라벤더 컬러를 포함시켜 이 컬러를 입는 신선한 시선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했다. 사실 민트와 라벤더의 조합은 스트리트에서 인기가 높다. 퍼플 룩으로만 입고 싶지 않을 때는 다른 컬러를 믹스하는 것도 이 컬러를 응용하는 방법이다.


아래 사진의 스트리트 스타일 스타는 발렌티노 트렌치 코트로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또한 컬러풀한 복장을 위해 블랙 레깅스를 퍼플 레깅스로 바꾸어 신어 보는 것도 귀여운 스타일 도전이다. 만약 대담한 복장을 원하다면 퍼플 슈트 세트를 입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래 사진의 스트리트 스타일 스타는 퍼플 슈트에 몽클레어 패딩 베스트를 매치했다.


↑사진= 왼쪽부터 티비, 빅토리아 베컴, 바야 이스트, 마이클 코어스

 










 

 

4. 뉴트럴

 

뉴트럴은 시즌마다 등장하는 웨어러블한 색조로 지속적으로 모든 패션 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018 봄/여름 패션위크에서 이 색조는 남성복 피스에 주로 등장했으며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유니섹스 의류를 제공했다. 내년에는 브라운, 베이지, 크림 컬러 등의 아이템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지와 블랙같은 두 가지의 다용도 컬러를 함께 믹스하면 이지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브라운 코트 역시 유용한 뉴트럴 아이템이다. 똑같은 오래된 카멜 코트에 싫증이 난다면 아래 스트리트 스타일 스타처럼 디자인이나 자수가 추가된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대체할 수 있다.

 

↑사진= 왼쪽부터 마이클 코어스, 캘빈 클라인, 프로발 그룽, 빅토리아 베컴

 










 

 

5. 핑크

 

밀레니얼 핑크의 강세를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톰 포드와 마르케샤 등은 여성의 색조를 담은 2018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아래 사진의 패션 블로거 수지 라우는 레드와 핑크 사이의 균형을 맞추었다.

 

로맨틱한 핑크 러플 스커트는 웨스턴 스타일 부츠로 업데이드하면 에지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의 컬러 매치의 귀재로 불리는 리프 그리너는 옐로, 레드, 핑크 등 모든 빅 컬러 트렌드를 하나의 옷차림에 믹스했다.

 

↑사진= 왼쪽부터 톰 포드, 빅토리아 베컴, 오스카 드 라 렌타, 마르케사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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