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7-03-03

[리뷰] 현장직구 2017 봄/여름 H&M 스튜디오 컬렉션

H&M이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현장직구 2017 봄/여름 스튜디오 컬렉션을 개최했다. 여성복을 포함 남성복까지 선보여진 H&M 스튜디오 컬렉션은 발레의 움직임과 미학에 뿌리를 둔 하이-패션 트랜드와 웨어러블한 일상복의 결합이었다.




패스트 패션 분야의 글로버 리더인 H&M이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현장직구 2017 /여름 스튜디오 컬렉션을 개최했다. 여성복을 포함 남성복까지 선보여진  H&M 스튜디오 컬렉션은 발레의 움직임과 미학에 뿌리를 둔 하이-패션 트랜드와 웨어러블한 일상복의 결합이었다.


H&M은 파리의 거대한 콘크리트 건물인 테니스 클럽 드 파리를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변모시켜 사랑과 연대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방송인 알렉사 청, 뮤지션 니키 미나즈, 배우 클레망스 포에지 등을 포함, 국내 셀러브러티 아이린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모델로 함께 등장한 지지와 벨라 하디드 자매가 입은 감미로운 미니드레스와 유동적인 맥시는 유혹적인 페미니니티를 발산했다.

 


전체적으로 애슬레저 룩을 중심으로 울 소재의 재킷, 라이트한 소재의 니트, 볼륨감을 살린 실크, 나일론을 사용한 아노락, 강렬한 핑크 컬러와 러플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라우스와 스포티한 트레킹 샌들 등 대조적인 믹스매치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피날레는 H&M의 현재 얼굴이자 협력자인 위켄드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 공연을 펼친 가운데 모델들은 런웨이 무대 앞에서 춤을 추면서 마무리되었다. 마치 빅토리아 패션쇼의 또다른 버전을 보는 듯 했다.


한편 스웨덴 패스트 패션 H&M이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들과 매시즌 파리 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개최하는 이유가 다소 혼란스럽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 브랜드도 아닐 뿐더러 소비자에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SPA형 리테일러인 H&M이 엄밀히 말하면 프레스와 바이어들에게 미리 옷을 선보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지난 해부터 '현장 직구(see now, buy now)' 현상이 본격화된 이후 H&M도 현장직구에 동참했다. H&M의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어 앤-소피 요한슨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1년 전부터 현장직구에 대해 논의해왔으며 다른 브랜드의 진행과정을 지켜보았다. 현장 직구는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실현시켜주고 패션의 접근성을 한층 높여주는 긍정적인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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