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6-10-07

[리뷰] 화려한 비치웨어, 2017 봄/여름 미우미우 컬렉션

미우미우는 수영복으로 파리 패션위크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복고풍 수영복, 플로랄 수영모자, 곱슬곱슬한 로브 코트, 타월같은 스톨 등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디자이너 미우치아 프라다는 지난 10월 5일(현지 시간) 파리 패션위크 마지막을 장식한 2017 봄/여름 미우미우 컬렉션에서 해변을 테마로 컬러풀한 여름 시즌을 겨냥한 비치 세트들을 대거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모델들은 60년대 주말을 연상시키는 추파를 던지는 듯 복고풍 룩을 입고 런웨이를 질주했다.


부드러운, 자수로 장식한 코튼 세퍼레이트 시리즈가 패션쇼의 오프닝을 장식했으며 크롭 탑은 비키니 처럼 단독으로 착용하거나 트렌치 코트나 및 셔츠 아이템들과 레이어드했다. 이미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프라다를 통해 선보인 아이템들이기도 하다. 파이핑과 버튼, 러플, 애프론-타이 스커트, 오버사이즈 리본과 같은 소녀스러운 디테일들은 브랜드를 유명하게 만든 발랄한 느낌을 강조했다.



여성용 수영복인 마일럿(maillot)은 쇼 시작과 함께 선보인 니트 버전과 함께 주목을 받았으며 수영 친화적인 아이템들이 다수 선보였다. 투피스는 벨트를 한 레인코트와 쌍을 이루거나 혹은 차분하게 유지해주는 타올 풍의 스톨을 걸쳤으며 실크 그래픽 셔츠 드레스는 티아라를 업그레이드시킨 플로랄 수영 모자 덕분에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나비 리본이나 꽃 아플리케로 장식한 다양한 컬러의 슈퍼 플랫 슈즈가 등장했으며 수건같은 패브릭과 함께 70년대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 콤비네이션이 돋보이는 펑크 프린트의 테일러드 슈트와 재킷도 다수 선보여졌다.  특히 내년 봄 시즌 급부상이 예상되는 스트라이프의 로브 코트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즌 미우미우 컬렉션은 뉴욕에서 시작해 파리에 이르는 약 한달간 지속된 패션위크 마라톤을 화려하게 마무리지은 아주 유쾌한 방식의 패션쇼였다.
























































패션엔 국제부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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